클레브 공작부인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9
라파예트 부인 지음, 류재화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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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꽤 안타까우면서도 흡족했다. 사실 가장 좋았던 건 한 문장 한 문장마다 등장 인물들의 숨결이 느껴질 만큼 섬세했던 심리 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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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린 죽고 이딴 거 다 의미 없겠지만 - 그럼에도 사소하지 않은 나의 일상에 대하여
사치 코울 지음, 작은미미.박원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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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가벼웠고 기대보다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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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앨리 스토리콜렉터 91
윌리엄 린지 그레셤 지음, 유소영 옮김 / 북로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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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우로보로스의 뱀 같다. 스탠의 이야기는 한바퀴를 돌아 처음 출발했던 자리로 온다. 어쩌면 모든 건 꿈이었을 지도 모른다. 그게 그의 꿈이었든 아니면 실제였든, 그가 가엾지는 않다. 다만 이야기 밖에서 이야기의 매혹을 즐길 수 있었음이 기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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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감각
김보영 지음 / 아작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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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좋았지만 사실 정말 좋았던 건 작품들 전반에 깔려있는 작가의 생각이었다. 그 어떤 누구도, 어떤 생명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붙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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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콜리어의 실종
클레어 더글러스 지음, 정세윤 옮김 / 구픽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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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쩌면 클리셰일 수도 있지만 서술 방식이 그걸 상쇄한다. 화자가 프랭키라는 점이 큰 몫을 했다. 독자가 프랭키의 시점에서 사건을 바라볼 수 밖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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