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저수지 13

저수지 13
존 맥그리거 지음, 김현우 옮김 / 창비 / 2020년 12월

소재만 보면 미스터리다. 하지만 내용 전개는 작은 시골 마을의 한 해 한 해. 아이의 실종은 맥거핀이다.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간다. 비슷한 듯 다른 열 세 해.

[100자평] 빌헬름 텔.간계와 사랑

빌헬름 텔.간계와 사랑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7
프리드리히 실러 지음, 홍성광 옮김 / 민음사 / 2011년 11월

세상 무엇보다 약한 것이 사랑. 그 어느 문학작품에서도 질투로 인해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본 적이 없다.

[100자평] 레딩 감옥의 노래

레딩 감옥의 노래 ㅣ 큐큐클래식 1
오스카 와일드 지음, 김지현 옮김 / 큐큐 / 2018년 3월

탐미와 예찬은 끊이질 않으며 사랑 또한 그 자체로 가치있음을 노래한다.

[100자평] 얼굴 없는 살인자

얼굴 없는 살인자 ㅣ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 1
스테판 안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6월

꽤 잘 쓴 스릴러다. 하지만 이 시리즈에 대한 판단은 한 권 더 읽고 해야겠다.

[100자평] 나의 안토니아

나의 안토니아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95
윌라 캐더 지음, 전경자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12월

성장 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네브래스카의 광활한 자연에서의 삶이 주제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익숙한 듯 하면서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