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벨그라비아의 음모

벨그라비아의 음모 ㅣ 레이디 셜록 시리즈 2
셰리 토머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리드비 / 2022년 6월

본격적인 사건 조사의 시작인데, 전권보다 재미가 덜했다.

[100자평] 주홍색 여인에 관한 연구

주홍색 여인에 관한 연구 ㅣ 레이디 셜록 시리즈 1
셰리 토머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리드비 / 2022년 3월

비상한 지능과 탁월한 감각을 지닌 샬럿이 아니면 이 시리즈는 탄생하지 못했겠지만 난 리비아에게 더 마음이 쓰였다. ‘인간 혐오자가 아닌 척 하는 인간 혐오자‘(50쪽)인 리비는 나와 닮았다.

[100자평] 비올레트, 묘지지기

비올레트, 묘지지기
발레리 페랭 지음, 장소미 옮김 / 엘리 / 2022년 7월

삶은 늘 예측불허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데 왜 신은 늘 단 하나의 소중함을 앗아가는지. 이 작품은 내내 질문을 던진다. 인생의 크나큰 상실로부터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그 때 내게 손 내미는 누군가를 어떻게 알아보는지.

[100자평] 메이든스

메이든스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지음, 남명성 옮김 / 해냄 / 2022년 1월

마지막 챕터에서 작가의 전작 속 주인공과의 만남은 반가웠고, 이 작품이 시리즈로 발전해서 프레드와 마리아나의 관계 변화와 마리아나의 성장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100자평] 다른 여름

다른 여름
김희진 지음 / 폭스코너 / 2022년 8월

작품 안에서 잊을 만 하면 등장하는 작가의 전작들 속 인물들을 반가워하며 읽다가 뜻밖의 결말에 마음이 내려앉았다. 그래도 딱 맞는 결말이었다고 생각한다. 장세오에게도, 작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