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 - 한국문학 번역가 안톤 허의 내 갈 길 가는 에세이
안톤 허 지음 / 어크로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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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나라 독자들도 번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좋아하는 작가처럼 좋아하는 번역가가 있어서 그가 번역한 책은 믿고 읽는다고. 그리고 이름을 알린 저자가 이렇게 솔직하게 번역을 이야기해 주어서 고맙다고도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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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말리
에르베 르 텔리에 지음, 이세진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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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산만하긴 했지만 즐거운 독서였다. 다만, 기존의 공쿠르상 수상작들과는 분위기가 좀 다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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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역사 - 죽음은 어떻게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켰는가?
앤드루 도이그 지음, 석혜미 옮김 / 브론스테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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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요한 건 저자도 얘기했듯 사망 원인 통계 자체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지 않은 죽음을 감소시킬 수 있을까? "법률, 정책, 공학, 통계, 경제학이 발전했을 때, 또는 의욕과 재능이 넘치는 사람이 사회의 저항을 이겨내고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를 실천했을 때 진보가 일어났다(4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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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밟기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루이스 어드리크 지음, 이원경 옮김 / 비채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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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작품이 아닐까 싶다. 내가 이제껏 읽어왔던 작품들과 다른 전개라서가 아니라,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여서가 아니라 각 등장인물들이 가진 혼자만의 괴로움과 갈등을 탁월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 작가는 읽으면 읽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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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블루스 프라이니 피셔 미스터리 1
케리 그린우드 지음, 한지원 옮김 / 딜라일라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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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첫 권이어서인지 좀 산만했다. 이야기의 전개도, 문장도. 확실히 프라이니는 당대의 금기를 무시하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며 자기주장이 강한 매력적인 캐릭터이긴 하지만 사건 자체는 좀 허술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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