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여행자
앤 타일러 지음, 공경희 옮김 / 예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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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은 조금 맘에 안 들었지만 그건 어쩌면 당연한 질서의 회복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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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빛깔들의 밤
김인숙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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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뒤에 남은 사람들이 처참하게 망가지리라는 건 누구나 알고 또 누구도 모른다. 사실 사는 동안 몰랐으면 하는 것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누가 그 상실감을, 죄책감을 견뎌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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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지나가다
조해진 지음 / 문예중앙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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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조해진의 차분함과 연민어린 시선이 행간마다 짙게 배어난다. 모든 걸 지그시 혼자 견뎌내야만 하는 외로움과 언제든 누구에게든 손 내밀고 싶지만 멈칫하게 만드는, 그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쓸쓸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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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4
알랭 로브그리예 지음, 박이문·박희원 옮김 / 민음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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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도 확인되지 않고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다. 아마도 영원히 A...는 네 벌의 식기를 준비했다 한 벌을 치우고 테라스에 의자를 비스듬히 놓으며 프랑크는 지네를 잡고 망가진 자동차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좇는 시선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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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넬의 소녀들
앨리스 호프만 지음, 박아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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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언니들에게 권하고 싶다. 여동생이 있는 큰언니들에게. 우리가 이렇게 읽는 것만으로도 엘브에게는 힘이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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