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의 할머니에게

나의 할머니에게
윤성희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5월

한때 비하되었던 ‘아줌마‘ 만큼이나 할머니란 존재들도 오랜 시간동안 무시당해왔다. 이제 그런 여성 어른들을 이야기의 중심에 놓는 이 작품들은 분명 의미가 있다. 작품들 하나하나 다 좋았고 - 사실 다 좋아하는 작가들이었고 - 가장 좋았던 건 「흑설탕 캔디」.

[100자평] 아름다움의 선

아름다움의 선
앨런 홀링허스트 지음, 전승희 옮김 / 창비 / 2018년 11월

여름이 배경이지만 이야기 자체는 가을처럼 쓸쓸했고, 아름다웠다.

[100자평] 허수아비

허수아비 - 사막의 망자들 ㅣ 잭 매커보이 시리즈
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8월

머리 식히기에 나쁘지 않았다.

[100자평] 세상 끝자락 도서관

세상 끝자락 도서관 ㅣ 팝콘북
펠리시티 해이스 매코이 지음, 이순미 옮김 / 서울문화사 / 2017년 10월

이야기가 너무 산만하다. 도저히 집중이 안 되고, 캐릭터들도 희미하다.

[100자평] 이름 없는 여자들

이름 없는 여자들 ㅣ 스토리콜렉터 82
아나 그루에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20년 3월

주인공이 별로라서 다음 작품은 안 읽을 수도, 주인공 친구가 맘에 들어서 읽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