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값비싼 독

값비싼 독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5
메리 웨브 지음, 정소영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4월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가장 큰 의문은 선한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모든 일이 과연 선한 걸까 하는 것. 사실 기디언의 목적은 선하다고 할 수도 없었지만.

[100자평]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설재인 지음 / 밝은세상 / 2021년 8월

평행 세계 이야기는 종종 있었지만 이런 시각은 꽤 신선했다. 작가 특유의 유머와 발랄함도 좋았고. 다만 이야기의 마무리가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해피엔딩은 좋았다. 현실이 얼마나 더럽고 암울한 지 알기에, 소설이나마 사이다 결말을 읽고 싶을 때 좋을 이야기였다.

[100자평] 이토록 완벽한 실종

이토록 완벽한 실종
줄리안 맥클린 지음, 한지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2월

어쨌든 올리비아가 자신만의 행복을 찾고 진실을 모두 알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100자평] 아이의 슬픔과 기쁨

아이의 슬픔과 기쁨 ㅣ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20
이주란 외 지음 / 서해문집 / 2022년 6월

사실 내가 기대했던 이야기는 박서련 작가의 「엄마만큼 좋아해」 같은 거. 그래서 이 작품이 이 앤솔러지에서는 가장 좋았다. 다른 작품들도 다 좋기는 했지만.

[100자평] 살인자의 쇼핑몰 2

살인자의 쇼핑몰 2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 ㅣ 새소설 13
강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7월

마지막 장면은 맘에 안 들었지만. 게다가 반전도 좀 슬펐다. 지안이 다나의 죽음을 그렇게 견뎌낸 게. 하지만 이게 지안이지, 정진만 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