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러브 누아르

러브 누아르 ㅣ 달달북다 3
한정현 지음 / 북다 / 2024년 8월

암울했던 폭력의 시대를 사랑과 문학으로 지나는 이야기. 역시 믿고 읽는 작가.

[100자평] 토마토로 만들어 줘

토마토로 만들어 줘 ㅣ 소설의 첫 만남 34
조예은 지음, 권서영 그림 / 창비 / 2025년 5월

토마토에서 어떻게 벗어나는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상당히 설득력있는 세계관이어서 즐겁게 읽었다. 딱 그 나이에 느낄 수 있는 동경과 질투, 그리고 그걸 인정하는 성장 서사까지 짧은 분량 내에서 완성도 있는 이야기였다.

[100자평] 마당이 있는 집

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4월

주란의 앞날도 상은의 앞날도 그닥 평탄할 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이 상황에선 해피 엔딩이지. 어쨌든 재밌게 읽었고,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100자평] 철로 된 강물처럼

철로 된 강물처럼
윌리엄 켄트 크루거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4월

철은 흐를 수 없다. 하지만 철로 만든 기찻길은 시간을 따라 흐른다. 인생도 또한 그러해야 할 것이다. 한 자리에 박힌 듯 중심을 잡고 시간을 따라 흘러가야 하는 것.

[100자평] 눈물상자

눈물상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ㅣ 어른을 위한 동화 18
한강 지음, 봄로야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5월

엔딩이 나를 위로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