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일 죽는다면 - 삶을 정돈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 데스클리닝
마르가레타 망누손 지음, 황소연 옮김 / 시공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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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지만 무조건 없애라거나 빨리 처분하라고 하지 않는다. 저자가 강조하는 건 자신만의 속도로 현재의 삶을 흔들지 않으면서 사후에 내가 사랑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덜 힘들게 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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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선물할게 창비청소년문학 91
김이설 외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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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힘들다. 어쩌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날보다 울고 싶은 날들이 더 많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처럼 웃을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웃음이 나오는 상황이 되면 남 눈치보지 말고 웃어야 한다. 그래야 버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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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 - 믿고 읽는 소설가 7인의 테마 소설집 창비교육 성장소설 4
강석희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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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이 작품들을 읽고 무엇이 폭력인지, 어떤 상황이 폭력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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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신들이 섬에 내려오시니 - 코스믹 호러 × 제주설화 앤솔로지
전건우 외 지음 / 들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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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이 가장 맘에 들었다.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을 환기시켜 줄 뿐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 황모과는 슬펐다. 저자가 늘 얘기해왔던 소외된 여성의 이야기이며 나아가 여성들의, 약자들의 연대가 필요함을 역설한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섬인 제주 앤솔러지에 실린 것이 의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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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메이드
프리다 맥파든 지음, 김은영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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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설정에도 반전은 예상 못하고 읽었다. 읽고 나니 아, 그래서 이런 장치를... 하고 이해했다. 작가가 영리하게 잘 썼다. 무엇보다 캐릭터의 묘사가 1부와 2부에서 확실히 달라서 재밌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1부보단 2부를 더 흥미진진하게, 집중해서 읽었다. 후속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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