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5
앙드레 브르통 지음, 오생근 옮김 / 민음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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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자와의 (일반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니지만 화자가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도 없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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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미 여우는 사냥꾼이었다
헤르타 뮐러 지음, 윤시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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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간이 깊고 은유와 상징이 넘쳐 흘러 읽기가 쉽지 않았다. 난 자주 책장을 되짚어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책 속의 시간을 결코 되돌릴 수 없었고, 그건 여우가 준 상처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도 남은 자들은, 살아 있는 자들은 계속 살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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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집
줌파 라히리 지음, 서창렬 옮김 / 마음산책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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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머무르는 인도 출신 이주자들의 이야기이지만, 해설에서도 얘기했듯 특별히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낸다기 보다는 그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소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장 좋았던 건 「일시적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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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6
아서 밀러 지음, 최영 옮김 / 민음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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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판 제목을 ‘용광로‘나 ‘도가니‘로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장면장면이 휘몰아친다. 철없는 못된 아이의 거짓말을 계기로 권력을 가진 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구성원의 약점을 이용하고 교묘히 선동하는 분위기가 서늘하고도 뜨겁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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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형 대산세계문학총서 15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지음, 안영옥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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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보르헤스의 느낌이 엷게 느껴졌지만 「로취에서의 만남」은 톨스토이가 생각났다. 가장 좋았던 작품도 「로취에서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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