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묻어버린 것들
앨런 에스킨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들녘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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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이는 것과 살해하는 것의 차이. 마지막까지도 지켜줘야 하는 존엄성. 그리고 죄책감을 덜기 위한 자기 학대와 아이러니한 삶에 대한 의지까지. 잘 쓰는 작가다. 후속작도 얼른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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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만나요
조해진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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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침, 서리 맺힌 유리창에 손바닥을 댄 듯 차갑고도 뜨거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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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 수 있겠니
김인숙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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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고만 싶은 소설. 하지만 눈물은 절대 흐르지 않고 가슴 속에만 맺힐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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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에 사는 남자
피터 S. 비글 지음, 정윤조 옮김 / 문학수첩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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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사랑이 모든 걸 구원하리라는 순진한 바람. 죽은 뒤에도, 모든 게 지워져도 사랑은 가능하리라는, 믿고 싶지만 믿지 못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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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의류 수거함 -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40
유영민 지음 / 자음과모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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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은 아무도 없는 착한 소설. 모든 게 해피하게 끝나는 순한 소설이었다. 오랜만에 편한 맘으로 읽었다. 해피엔딩을 믿었기에. 작가의 필력도 날 쑥쑥 이끌었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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