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평범한 사람의 일기
조지 그로스미스 지음, 위돈 그로스미스 그림, 이창호 옮김 / B612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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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자잘한 일상들이지만 읽다보면 꽤 굵직한 줄거리가 이어지고,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좀 열받지만 한 발자국만 떨어져서 보면 우스운 에피소드들이 화자의 대책없는 정신 승리와 함께 책을 가득 채우고 있다. 기대없이 읽었는데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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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기행 - 런던에서 상하이까지, 도시의 기억을 간직한 세계 14개 동물원을 가다
나디아 허 지음, 남혜선 옮김 / 어크로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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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 동물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았지만 각 동물원이 만들어진 사회적 배경이나 세계사의 부침에 따른 변화 등을 차분히 설명해 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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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뺏는 사랑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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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이야기 자체는 속도감이 빨라서 나쁘지 않은데, 결말을 너무 활짝 열어놓아서 다 읽고 나면 항상 아쉽다. 그래서 그 인간이 살았다는 거야, 죽었다는 거야? 어쩌면 작가의 꿈은 완벽한 범죄 소설가가 아니라 완벽한 범죄 자체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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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먹는 사람들
로맹 가리 지음, 이선희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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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 생에서 승리는 가장 멋진 쇼를 보여주는 자에게 돌아가는 것. 아마도 가장 진실했던 건 올레 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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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케이스 속의 소년 니나보르 케이스 (NINA BORG Case) 1
레네 코베르뵐.아그네테 프리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문학수첩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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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배경 설명이 부족해서 공감도 전혀 되질 않을 뿐더러 일을 떠맡는 방식도 헤쳐나가는 방식도 답답하기만 하다. 게다가 긴박하게 흘러가야할 스토리의 서술이 띄엄띄엄 뜨는 느낌이라 몰입이 되지 않는다. 아직 시리즈의 처음이라서 그럴 수 있긴 하겠지만 굳이 다른 책을 또 읽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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