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 : 세 번의 봄 안전가옥 쇼-트 20
강화길 지음 / 안전가옥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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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새삼 ‘세 번의 봄‘이라는 부제를 돌아보았다. 그래, 봄은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지. 품으로 파고드는 바람이 겨울 북풍 못지않다. 가장 좋았던 건 「비망」이지만 여운은 「산책」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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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 시리즈 1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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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여성들의 미묘한 지위 - 조선시대보다 나았으리라 짐작했는데 그것만도 아니었다 - 라든가, 통일은 했지만 출신 지역에 따른 차별이 꽤 노골적이었던 사회 분위기, 그리고 그 유명한 골품제 등이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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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제 사건 전담반
조 캘러헌 지음, 정은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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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들이 한 군데씩 맘에 안 드는 부분들이 있고 그게 꽤 커서 읽는 내내 별로 즐겁지가 않았다. 그래도 결말 부분에서 사건이 해결될 때는 꽤 시원하기는 했다. 하지만 이 시리즈가 나와도 읽을 거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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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애덤스의 비밀스러운 삶
부스 타킹턴 지음, 구원 옮김 / 코호북스(cohobook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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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결국 성장한다. 그리고 그건 누구의 도움이나 자극이 아닌 그녀 스스로의, 내면으로부터의 힘에 의한 것이었다. 그게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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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업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48
강화길 지음 / 현대문학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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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주제(‘운동의 순기능‘)만 생각하면 꽤나 교훈적이지만 작가만의 섬세하고 현실적인 관계성 묘사가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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