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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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결핍과 이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게도 하는 것. 누구보다 강해진 그녀의 모습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작가의 다음 작품에서 또다른 모습의 빅토리아를 다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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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의 조문객 쏜살 문고
메리 셸리 지음, 정지현 옮김 / 민음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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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의 결말이 대부분 동화적이고 상당수 우연에 의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거야 당대에는 사회가 지금보다 좁았으려니 하고 이해하고 읽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표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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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김화진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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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았지만 다른 이 셋의 삶과 생활이 한편으로는 안쓰럽고 또 한편으로는 대견하다. 소설 안에 들어가서 가만히 그들 곁에 앉아 얘기를 들어주고 어깨를 쓰다듬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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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의 노래를 들어라
남세오 지음 / 아작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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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작품에서 작가의 의도는 명확했고 대체로 작가의 우려에 동의하긴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게 너무나 노골적이라는 점이 오히려 독서의 진도를 느리게 했다. 아마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은 선뜻 집어들기 힘들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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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하우스의 유령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셜리 잭슨 지음, 김시현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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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힐즈데일의 작은 집을 보며 했던 엘리너의 상상의 삶과 엘리너의 머릿속에서 계속해서 울리던 ‘연인과의 만남으로 끝나는 여행‘의 노래는 결국 새드엔딩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난 이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엘리너 스스로의 선택이었으므로. 이제는 저택과 엘리너 모두 만족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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