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의 사랑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21
수사나 포르테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들녘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짧지만 깊었다. 길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무덤의 나라‘ 알바니아를 읽어내기에 충분했고 헬레나의 숱많은 머리칼은 그들의 고뇌를 대변하기에 충분했다. 행복하지도 슬프지도 않은, 다행인 결말도. 난 이것으로 충분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록스 호텔
피터 니콜스 지음, 정윤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내가 누누히 얘기하는 거지만 사랑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옆에 있어주는 것이다. 60년이 지난 후에까지 쫓아와서 난 문제를 해결했노라고 얘기하는 건 아무 의미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더링
앤 엔라이트 지음, 민승남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시처럼 아름답고 바다처럼 깊은 이야기이다. 바람처럼 손에 잡히지 않지만 어떻게든 안아주고픈 리엄과 리엄의 장례식 후 남편과 딸들에게 맘 붙이지 못하고 부유하는 베로니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기괴했고 불편했고 미웠고 역겨웠다. 책이 아니라 책 속 폭력이. 그래도 이 책을 읽은 건 잘한 일이다. 폭력을, 약한 자에게만 강한 자들을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수 있도록 맘을 강하게 할 수 있었으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이 토끼였을 때
세라 윈먼 지음, 정서진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난 책을 덮자마자 그들이 그리웠다. 그리고 지금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