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29
카를로스 푸엔테스 지음, 송상기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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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수엘로와 아우라의 비밀은 금세 드러나지만 나도 모르게 펠리페와 함께 그녀에게 빠져들고 결국 모든 게 그녀의 뜻대로 되기를 바라게 된다. 역시 작가의 힘인 듯. 여전히 내 사랑을 끌어올리는 푸엔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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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묻어버린 것들
앨런 에스킨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들녘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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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이는 것과 살해하는 것의 차이. 마지막까지도 지켜줘야 하는 존엄성. 그리고 죄책감을 덜기 위한 자기 학대와 아이러니한 삶에 대한 의지까지. 잘 쓰는 작가다. 후속작도 얼른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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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만나요
조해진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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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침, 서리 맺힌 유리창에 손바닥을 댄 듯 차갑고도 뜨거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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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 수 있겠니
김인숙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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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고만 싶은 소설. 하지만 눈물은 절대 흐르지 않고 가슴 속에만 맺힐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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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에 사는 남자
피터 S. 비글 지음, 정윤조 옮김 / 문학수첩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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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사랑이 모든 걸 구원하리라는 순진한 바람. 죽은 뒤에도, 모든 게 지워져도 사랑은 가능하리라는, 믿고 싶지만 믿지 못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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