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생각해
이은조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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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생각없이 편안하게 읽혔다. 새로운 형태의 가족에 대한 고찰이라든가, 사랑이 뭐 이래 따위의 생각을 안 한 건 아니지만. 필력도, 무게도, 내용도 무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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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러 - 운명을 훔친 거울이야기, 개정판
말리스 밀하이저 지음, 정해영 옮김 / 다산책방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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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레이첼이 제일 불쌍하다... 엄마의 사랑을 받은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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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황홀
명지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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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누구에게나 무겁지만 특히나 남들보다 더 물에 푹 젖은 옷을 걸치고 걷는 듯한 주인공들이 안쓰러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걸어가야겠지. 살아있는 한 살아야 하므로... 표제작에선 예전에 내가 반했던 작가의 모습을, 「단어의 삶」에선 작가의 새로운 감수성을 발견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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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카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
아모스 오즈 지음, 최창모 옮김 / 민음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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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시어른들의 간섭과 이웃과의 이야기, 산후 우울증과 친척 친지들의 죽음... 담담하지만 행간에 배어든 저릿한 슬픔이나 허한 마음을 알아채기 힘든 건 아니다. 섬세한 서술이 맘에 들었다. 이 작가의 책은 오랜만인데 맘을 차분하게 해주어 좋았다. 다만 한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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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콥 자매 시리즈
에이미 스튜어트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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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 시원한 복수극은 아니다. 오히려 법정 드라마에 가깝다. 조금 지루할 수도. 하지만 든든한 조력자와 주인공의 단단한 마음이 읽는 동안 꽤 따뜻한 위안이 된다. 이 시리즈에서의 주인공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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