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를 먹는 오후
김봄 지음 / 민음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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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빨리 어미에게서 떨어져 나온 어린 짐승들이 비틀거리다 결국 천적에게 당하는 이야기들 같았다. 모든 주인공들이 10대는 아니었으나 그만큼 미숙하고 어리석었다. 하지만 손 내밀 수 없는 느낌. 내 시선이 끝까지 따뜻해지지 않았던 건 내 탓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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