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지음, 배수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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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시적인 문장들에 반했고 곧 신비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정말 매혹적인 소설이다. 일상이 되어버린 전쟁과 끝없이 계속될 것만 같은 설원은 얼핏 『시르트의 바닷가』를 생각나게 했다.『시르트의 바닷가』는 바다였고 해군이었지만. 어딘지 모를 곳을 향한 발걸음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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