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소녀
미셸 뷔시 지음, 임명주 옮김 / 달콤한책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책 내용 자체가 페이지 터너가 되어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엄청난 속도로 내달리게 되는 정말 재밌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책을 읽으며 시종일관 입꼬리가 올라가 있거나 특큭대며 유쾌하게 책을 읽은 후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엔 긴 여운과 울림이 있는 책이 좋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딱 그런 책이었다. 요나스요나손...앞으로 쭈욱 믿고 읽게 될 작가가 한명 늘었다. 까막눈이도 어서 읽어 봐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나 설레는 알라딘 출고완료 문자~ 알사탕 몽땅 줄 때 질러야지요^^ 이번 작품은 그동안의 식상함을 날려주길 고대합니다. 일단 사형제도라는 묵직한 소재를 시크한 히가시노가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유다의 별 - 전2권 유다의 별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직 부장판사라는 특이한 이력의 이름마저(필명 아닌 실명이라던데) 굉장히 추리소설가답게 느껴지는 도진기 작가.
사실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읽어 본 작품은 "선택"이라는 단편 한편 뿐이었다.
선택을 굉장히 인상깊에 읽었던 터라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지 하는 중에 나온 신간이 유다의별.

소재가 일제강점기 사이비종교 백백교라한다.
왠지 올 한해를 들썩이게 만든 모 종교를 떠올리게 하면서 구미가 당겼다.

주인공은 여러 추리물이 그러하듯 어둠의 변호사라는 별칭이 붙은 고진 그리고 이유현 경감...두 콤비.
그들의 시리즈물인 어둠의 변호사 3번째 이야기라고한다.
(첫번째 두번째 시리즈도 읽어봐야겠다. 책 속에서 각주로 등장하는 부연 설명덕에 굉장히 궁금해졌다.)

어느날 광목끈을 쫓는 복면 강도들이 설치게 되고,
고진과 이유현은 이들의 행방을 쫓는 와중에 백백교와 관련성이 있음을 알게된다.
대원님이라 불리우며 추종받는 용해운이라는 백백교 교주를 쫓는 이야기이다.

그를 쫓는 과정에 밀실 트릭, 종교에 대한 맹목적 광신, 추적, 보물 찾기, 반전 등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구미가 당길만한 많은 소재들이 버무려져있어 흥미로웠다.

또 한편으로는 뭐 많은 추리소설들이 그렇긴 하지만, 거의 모든 사건이 고진의 직관에 의해 꼬였다 풀리는 점이,
흥미로우면서도 가끔 공감이 가지 않아 아쉬운 점 또한 있었다.
그리고 소설 말미의 반전은.... 아마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예측하지 않았을까?
그점 또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러나 트릭과 반전에 대한 고진의 참 친절한 해설과 그림은 정통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나는 그동안 우리나라 미스테리엔 참 무지했었다.
"무시"해서가 아니라 "무지"해서.
이제 뒤늦게 우리 미스터리의 재미를 알아가는 중이다.


덧) 초판본이라 그런가... 오탈자가 너무 많다.
그리고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도 꽤나 많았다.
이를테면 부정형 서술어 앞에서 "일체"는 "일절"로 적어야하는데 죄 일체로 표기되어 있더라.
이런거에 살짝 민감한 사람으로서 이런 점은 소설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된다.
출판사에서 교정에 좀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드브레스트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3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사에 매우 취약한 나로서는 소설로 만나는 다른 나라의 역사는 언제나 흥미롭다. 그게 스릴러 소설이라면 더욱 더! 소설은 이리도 재밌는데 노르웨이도 우리만큼 아팠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