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이야기꾼들
전건우 지음 / 네오픽션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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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스릴러나 미스테리 범죄 소설은 좋아하지만, 호러엔 약하다.
그래서 거의 읽질 않는데 이 책은 입소문이 좋기도 하고, 익살스러운듯 섬뜩한 표지가 맘에 들어 끌렸었다.

목련 흉가에서 펼쳐지는 오밤중의 괴담 릴레이.

감기 때문에 골골거리는 와중에도 무서운 와중에 흥미롭고 궁금해서 자기전에(....ㅋㅋ;;) 한편 씩 읽어 나갔다.

아마 나는 앞으로 갑자기 물건이 사라지면 혹시 난쟁이들...? 이라 생각할 것이고,
즐거운 나의집을 부르는 중년 남성을 보면 소름이 오소소 돋을 것이며,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미녀를 마주친다면 줄행랑을 놓게 될 것 같다.

그래도 여자 혼자 야밤에 읽어 내려갈만큼 많이 무섭진 않았다는 거...^^;

작가님 말대로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구석도 꽤 있다는 거^^

그런데 정우와 대호선배가 맡게 된 일은 과연 무엇일까??
밤의 이야기꾼들 시즌2를 기대해도 좋은것인가?
(제멋대로 기대하렵니다. 작가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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