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몽타주
박찬욱 지음 / 마음산책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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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나라 영화감독은? 박찬욱.

뭐 이런 건 아니고...

사실 나는 '영화'라는 장르 자체를 잘 모르고...

그의 작품은 더구나  모르고..

그냥,

워낙 유명한 양반이다보니 이런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까(영화를 만들까)..쪼금 궁금... 

어쨌든.

몽타주..라는 말에서 대충 느껴지겠지만

그가 소설을 썼겠나, 시를 지었겠나..

여기저기 끄적댔던 글들 모아서 한권의 책으로 엮었는데...

개인적 수필들,

영화 잡지와의 인터뷰,

비평,

칼럼..뭐 이런 것들로 구성.

 

그래서...과연 이 책으로

한국에서 제법 잘나간다는 영화감독은 어떤 생각으로 살까...뭐 이런 걸 잘~ 알게됐냐면..물론 아니겠쥐요...

 

다만,

 

1. 그의 데뷔작이 이승철 주연 <달은 해가 꾸는 꿈>이라는 것.ㅋ

2. 이후 제목이 너무 멋지면 안될것 같아 심플하게 짓고 있다는 것.

3. 그는 B무비를 좋아한다는 것.

4. 그가 말하는 영화의 반, 아니 거의 다..는 나는 모르는 영화라는 것.ㅠ..ㅜ

5. 비교적 솔직하다는 것. 어떤 부분에서는 솔직해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6. 그의 사인= 애들 낙서? 라는 것. 쩝.

 

뭐 그정도...

 

고로,,

같이 나온 또 한권의 책 <박찬욱의 오마주>는 내가 아직 읽을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결론.

그 책은 한마디로 <평론집>이기 때문에  어쩌면 더 진국?이겠지만..

목차를 보아하니...그가 비평해놓은 영화들...내가 본 것이 거의 없어 언제쯤 보게될란지..기약할 수 없다...는 고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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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아바나를 떠날 때
이성형 지음 / 창비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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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성형ㅆㅣ가 2000~2001년까지 라틴 아메리카에 살던 시절 여행했던 네 곳,,

쿠바,페루,칠레,멕시코에 대한 여행기.

여행 자체가 격렬???했던 것 같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해박한 지식과 살면서 체험한 부분들이 
많이 녹아 있다.  

정치,사회적인 부분부터
미술이나 특히 음악 얘기가...조금이라도 있는 게 무척 마음에 든다.

사실,
중남미 관련 여행기들을 많이 읽어보지 않아서....특히 이 책은 가운데 거의 처음 읽기 시작했던 책이라 그 내용에 비해서 머리에 남아 있는 게 많지 않아 아쉽다.
아마도,,
어느 시점...

여행갈 때 쯤??ㅎㅎㅎ....에는 다시 읽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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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 한 젊은 예술가의 뉴욕 이야기
박상미 지음 / 마음산책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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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예술가의 뉴욕이야기...라는 문구가 매우 부러우면서도 괜시리..괜시리 막.. 아니꼽고 배아픈 책.
그러다보니..
몹시도 트집을 잡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그렇다면 그건 넘 오버다...라는 자체 정화 시스템이 무난히 작동되어 주었다. 고맙게도...--:;;;;

다시...

미국이란 어떤 나라인가.
하는 짓이 그 모양인지라...죽도록 째려보고 씨부렁 거리면서도..
너 가서 살래? 하면
'엉...'그러고 싶은 나라 아니던가?
아닌가...?? ㅡㅡ:;;;

난...그 나라 안에서만 죽을때까지 살아야 돼..그러면 몰라두..
기냥 가서 살래? 하면
언능 '엉' 그럴 것만 같다.
그래서 가끔은 죄책감에 시달려야만 했던...그런 나라..중 하나가 바로 미국이다.

더구나.
젊은,
예술가,
뇩...이라니..!

아...

-..-

거두절미하고...
자체 정화 시스템 덕에..무난히 좋은 부분들을 섭취(?)...한 바에 의하면...존 싱거 사전트, 덱스터 달우드의 매력을 알게 된 기쁨이 가장 크다 할 것이며, 베르메르의 그림들 또한 가까워진 느낌..
그러나
뇩커 스토리..들은 넘 환상만은 심어주는 건 아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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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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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책이란 생각은 든다.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영혼의 연금술'
'그 어떤 책도 이만큼의 희망과 환희를 담고 있지 않다'는 것 또한,,

그러나...

갠적으로 소설로써의 매력은 못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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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자서전 - 유배된 자유를 넘어서
텐진 갸초 지음, 심재룡 옮김 / 정신세계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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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
책 읽으면서 이렇게 다방면으로 생각이 많아지는 경우도 드물다.


티벳의 문화, 불교, 전통을 아는 작은 기쁨으로부터

달라이 라마의 삶에 대한
인간적 연민과

어쩔 수 없이 재어보게 되는 객관적 잣대

그리고
결국 세상은 자신(자기 나라)의 이해 관계를 바닥에 깔고
의롭거나 혹은 무자비하거나...-..-

내 문제,,
독도나 고구려 역사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초조함에 부르르~ 점을 찍고, 내가 너무 비관적인게야...한줄기 희망까지 품어가며....

그래도 포기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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