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폴리스 전2권 세트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김대중.최주현 옮김 / 새만화책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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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저자 마르잔 사트라피....가 자신의 조국 이란에서 겪었던 이슬람 혁명(1980년. 10살때이다)과 그 이후 변해가는 사람들, 이란의 현실...그리고 그런 조국을 떠나 프랑스로 건너가 공부하던 시절 등............의 이야기를 자근 자근 들려주고 있다. 

그림이 간결하고 ,,내용은 자칫 심각하고 어려울수 있는 역사적인 부분도 쉽고 재미?있게 잘 전개시켜 쉽게 읽힌다. 작가 기질이 뛰어난 사람인 듯...ㅎㅎㅎ

비교적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탓에 
혁명의 여파가 더 힘들었을 것도 같고...그래도 좀 나았겠단 생각이 드는 대목도 눈에 띄긴 한다. 하지만.....역시 쉽진 않은 시절이었음은 분명하다.

같은 시대를 살아도 이렇게 모르는 삶이 많은 걸 보면.....

새삼.............
세상은 참 어렵단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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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카페의 노래 열림원 이삭줍기 12
카슨 매컬러스 지음, 장영희 옮김 / 열림원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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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의 삶에서 문득문득 답답해하며... 궁금했던.....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이 책에서 일부 해소할 수 있었다.ㅎ

나 포함, 주변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부분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보다는
내가 좋은 사람과의 만남을 더 선호하는 이유...... 이제 뚜렷이 알 것 같다. ㅋㅋ

슬픈 카페의 노래는

누구도 사랑하거나 사랑받지 못할 것 같은 세 명의 주인공이 요상스럽게??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밀리아 : 190cm의 거구, 여자인지 남자인지...게다가 인색한 돈벌레.

꼽추 라이먼 : 아밀리아의 사촌... 말그대로 꼽추. 이간질쟁이.

마빈 메이시 : 선천적?? 흉포악한.

아밀리아 ->라이먼, 라이먼 -> 마빈 메이시, 마빈 메이시 -> 아밀리아.

허,, 이렇게 써놓고 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런식의 요약은 책의 내용을 완전히 뭐랄까....극단적인?? 것으로 끌어내리고 있지만.. ㅜ.ㅠ

사람이 사람을 사랑함으로해서 어떻게 달라져가는지, 그리고 또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때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고야마는지에 대한 또 하나의 경험을 준 책이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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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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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생소한 이름인데....저자 소개를 보니 요즘 프랑스에서 꽤 잘나가는 베스트셀로 작가인갑다.
우리나라에도 번역본이 몇 권 있는 것 같고..선전도 꽤 하는 책인 듯..(아님말고)
제목??이나 표지 등....을 언뜻 보고...아마 자세히 볼 생각을 안했기 때문인지 나에겐 도통 낯설기만 하다. ㅋㅋ

딸아이의 실종사건을 통해 인간의 아픔, 고통..그리고 가족간의 갈등, 뭐 그런 것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이 책은... 내용을 빠른 스피드로 전개시키고 있기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그러나

나같은 늙은이???가 읽기에는 내용이 넘 뻔하다고나할까....ㅠ.ㅜ
영화를 자주 보는 편도 아니건만
봤던 영화랑 비슷한 영화 다시 본 기분. 것두 그저그런 영화...크......흑. 
 

아..근데
이 책 친구가 선물해준 건데....혹시 이렇게 리뷰써서 기분 나쁠라나??

리뷰는 리뷰일뿐 오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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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의 아주 특별한 여행 - Amazing Survivors
안젤리나 졸리 지음, 박유안 옮김 / 바람구두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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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UNHCR(유엔 고등난민판무관실)의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세계여러 분쟁지역이나 빈민국을 돌며 그들의 어려움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하고,,

그 나라 아이들을 입양해 키우고 있고,,,,,

그러다보니 메스컴을 오죽 많이 탔어야말이쥐...(하긴 그거 아니라도 유명한 배우긴하지만ㅎㅎ)

포털에 그렇게 많이 그녀의 기사가 났어도...사실 브래드피트 기사라면 모를까 클릭 한 번 제대로 한 적 없는 나...

그런데 어쩐일인지..흠.

작년 여름,,졸리의 책이 나온 걸 보자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은 당연히..^^

졸리의 UNHCR 활동 내용이며,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시에나리온, 탄자니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에콰도르에 갔던 상황을 담고 있다.

문제는,,

어지간만해도 좋았으련만 솔직히....ㅠ.ㅜ 어찌나 글을 못쓰셨는지..

그들의 상황을 더 올바르게,,심각하게,,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자꾸 지장을 받더라는 것. 헉.

그래서 뒷부분 에콰도르는 끝끝내 읽기를 포기해버렸다는 것. 흑.

그치만,,

읽는 내 내 이건 분명히 졸리 혼자 다 썼다!는 믿음이 강렬하게 들었다.....는...

그래서 졸리가 더 좋아졌다???는 것.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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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워커홀릭 - Walk-O-Holic
채지형 지음 / 삼성출판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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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제 완전 여행기는 슬슬 지겹다던차에...(내게 이런 일이 벌어질줄이야)

그래도 울적한 날 한 챕터씩 읽으며 마음 달래려고 사 둔 이 책.
급기야,,..6개월여만에 술렁술렁 두 번을 읽었다. 흐흑~ 여행가고시퍼.....

각설하고.

본문은 채지형의 개인적인 여행기이고

앞뒤로는 세계여행에 필요한 조언,,과 다양한 테마의 베스트 여행지 소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요즘 트랜드에 맞게

사진 편집이 현란(난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좋다는 사람 못봤는데....이 유행 꽤 오래간다..ㅠ.ㅜ)하다.
두께에 비해 가벼워서 좋고
내가 그랬듯 문득문득 여행이 그리울 때 한 챕터씩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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