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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카페의 노래 ㅣ 열림원 이삭줍기 12
카슨 매컬러스 지음, 장영희 옮김 / 열림원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간의 삶에서 문득문득 답답해하며... 궁금했던.....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이 책에서 일부 해소할 수 있었다.ㅎ
나 포함, 주변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부분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보다는
내가 좋은 사람과의 만남을 더 선호하는 이유...... 이제 뚜렷이 알 것 같다. ㅋㅋ
슬픈 카페의 노래는
누구도 사랑하거나 사랑받지 못할 것 같은 세 명의 주인공이 요상스럽게??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밀리아 : 190cm의 거구, 여자인지 남자인지...게다가 인색한 돈벌레.
꼽추 라이먼 : 아밀리아의 사촌... 말그대로 꼽추. 이간질쟁이.
마빈 메이시 : 선천적?? 흉포악한.
아밀리아 ->라이먼, 라이먼 -> 마빈 메이시, 마빈 메이시 -> 아밀리아.
허,, 이렇게 써놓고 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런식의 요약은 책의 내용을 완전히 뭐랄까....극단적인?? 것으로 끌어내리고 있지만.. ㅜ.ㅠ
사람이 사람을 사랑함으로해서 어떻게 달라져가는지, 그리고 또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때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고야마는지에 대한 또 하나의 경험을 준 책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