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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 전2권 세트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김대중.최주현 옮김 / 새만화책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저자 마르잔 사트라피....가 자신의 조국 이란에서 겪었던 이슬람 혁명(1980년. 10살때이다)과 그 이후 변해가는 사람들, 이란의 현실...그리고 그런 조국을 떠나 프랑스로 건너가 공부하던 시절 등............의 이야기를 자근 자근 들려주고 있다.
그림이 간결하고 ,,내용은 자칫 심각하고 어려울수 있는 역사적인 부분도 쉽고 재미?있게 잘 전개시켜 쉽게 읽힌다. 작가 기질이 뛰어난 사람인 듯...ㅎㅎㅎ
비교적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탓에
혁명의 여파가 더 힘들었을 것도 같고...그래도 좀 나았겠단 생각이 드는 대목도 눈에 띄긴 한다. 하지만.....역시 쉽진 않은 시절이었음은 분명하다.
같은 시대를 살아도 이렇게 모르는 삶이 많은 걸 보면.....
새삼.............
세상은 참 어렵단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