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가진 뛰어난 재주를 아낌없이 즐겼다.바로 짐작할 수 없었던 타인의 삶을 생생하게 겪는 것 말이다.특히 중간쯤 나오는 '난장이의 죽음에, 나는 잘못이 없다'는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