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탐미기
우밍이 지음, 허유영 옮김 / 시루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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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어. 볼 수 있는 곤충이라고는 바퀴벌레와 개미뿐이잖아.

잠자리채를 이용한다면 언젠가는 모든 나비의 이름을 줄줄 암송하는 경지에 다다르게 될지는 몰라도 그 중 어떤 나비와도 진정으로 사귈 수는 없을 것이다.
생명은 대여섯 글자로 연결되는 기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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