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히라이 마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이 왜 I.D.일까? 맨처음엔 아키와 다이치의 이름의 이니셜이려니 생각했는데 아키는 I가 아니고 A니까 아니지요... 누구 아시는 분 없으시려나... 제가 <붉은달>의 팬이라 흥미있게 읽었지만 <붉은달>만한 스토리나 감흥은 오지 않는군요. 중상정도의 평을 해주고 싶습니다. 뒤에 실린 '살생석'과 '아주싼방'에서는 초기작이니만치 미나코 나리타님(사이퍼, 내추럴. 알렉산드라이트의 작가)의 문하생이었던 시기의 그림체가 많이 나타나있더군요. 자세히 보면 나리타님의 그림과 비슷한 점도 보이고요. 작가의 실험정신은 보이지만 <붉은달>의 아성에는 못미치는 작품이라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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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Cats 1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약간은 무시무시한 <월광천녀>로 활동하고 있는 시미즈 레이코가 잠시 월광천녀에서 벗어나 새로 발표한 작품이다. 시미즈 특유의 개그가 우리를 즐겁게 하면서도 작품 전반에 걸친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우리를 찡하게 한다. 시미즈님의 작품으로 <매직>과 <22XX>,<달의아이>등 조금은 슬프고 찡한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이 작품도 내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물론 소장은 필수.

권두에 수록된 '비밀'이란 단편도 좋았다. 죽음을 무릅쓰면서까지 지키려고 했던 대통령의 비밀이 첨단 시스템에 의해 밝혀지는 끝장면에서 놀라움과 동시에 문명의 이기를 저주하는 마음도 잠시 들었었다. 편리하고 발달된 것이 마냥 좋기만 한것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게 했던 작품.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내내 곁에 있었던 주인공이 그 사건 종료후 자신의 새어머니의 곁을 떠날때 나오는 독백도 참 맘에 드는 대사중 하나였다. 암튼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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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메이 1
이노카와 아케미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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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 세이메이라는 일본의 유명한 음양사를 작품내에서 주연이나 조연으로 다룬 작품들은 부지기수이다. 몇개 예를 들자면 오카노 레이코의 <음양사>의 주인공이나, 마사키 세가와의 <귀참십장>의 등장인물들의 조상들및 저주와 얽혀 있는 인물, 타나베 아유미의 <화야차시리즈>의 주인공,히라이 마리의 <붉은달>의 츠치미카도 아리마사 등이 세이메이를 묘사한 캐릭터들이다.

이 작품들을 다 읽어본 독자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작품마다 같은 인물인 세이메이에 대한 외형이나 성격묘사등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냉소적이면서도 유머를 아는 인물인가 하면(음양사) 괴팍하고 자기중심적인 인물이며(귀참십장), 중용의 마음을 가진 공정하면서도 정이 많은 인물(화야차),출생에 대한 과거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인물(붉은달)등 천차만별이다. 이번의 <세이메이>는 제목에서 보다시피 아베노 세이메이가 주인공이고 그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어느 작품보다도 사실적이고 밀도있게 그린 작품이다.

특히나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세이메이'본인에게 작품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세이메이라는 당대 최고의 음양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여기에서의 세이메이는 우아하고 자신의 재능을 빛나게 발휘하는 세이메이가 아니라 멸시받고 자신의 존재이유에 대해 괴로워하면서 세상을 저주하는 무관심하고 처연한 어린 세이메이이다. 또 다른 세이메이를 만나실 수 있는 작품이다. 1권만 보고도 벌써 이 작품에 반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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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달링 1
나루토 마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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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나 책 소개 등에서 유명한 야오이라고 해서 나오자 마자 빌려 보았다. 결과는 좀 실망... 둘다 공 타입인 두사람이 서로의 취향을 고집하는 스토리는 다른 작가들도 많이 다룬 내용이고 특별히 캐릭터가 개성적이라던가 그런 것은 없는 것 같다. 호모커플의 주위엔 다른 사람들도 다 호모라는 설정도 전형적이고(주인공의 쌍둥이 동생도 호모이고 그의 소꼽친구도 호모...-_-;; 이 얼마나 비현실적인가... 하지만 야오이물에선 전형적인 설정이다) 나루토 마키의 비야오이물인 <레인보우패밀리>도 별로였었기 때문에 작가에 대해서 좀 실망이다. 명성에 비해 나에겐 별로 어필하는 면이 없는 작품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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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츠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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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나온 클램프의 작품입니다. 1권보고자 엄청 기다렸는데 서울문화사 책 늦게 나오는 건 암튼 알아줘야 합니다... 클램프의 다른 작품인 <엔젤릭레이어>도 나온다고 한지가 몇달이 지났는데... 이번 <쵸비츠>는 제가 좋아하는 쪽의 클램프 작품인것 같아서 무지 반가웠습니다. 남자 주인공도 순진한게 맘에 들었구요, 쵸비츠라는 컴퓨터의 비밀도 슬슬 정체를 드러내겠죠... 미노루라는 중학생과 학원 선생님등은 클램프 특유의 캐릭터 냄새가 나더군요. 소년지에 연재했는지 모르겠는데 좀 야한 설정(치이의 스위치의 위치라던지...)이 곳곳에 보이데요... 암튼 1권의 느낌은 좋았구요, 빨리 2권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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