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잔상 - 유키 카오리 단편시리즈 4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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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판으로 보았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복사된 그림의 조악성이나, 미묘한 번역의 언발란스 등 해적판 특유의 짜증남때문에 내용의 중요부분을 이해하지 못했었지요. 그래서 재미있고 좋다는 느낌도 별로 받지 못했었습니다. 이번에 대원에서 나온 정식판은 그런 불만감을 일소한 작품이었습니다. 보고 또 봐도 재미있군요. 강추입니다. 작품전체를 흐르는 무거운 분위기 등이 맘에 안 들수도 있겠습니다만, 내용이 원체 짜임새 있고 잘 되어 있습니다. 동성애 코드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기피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유치한 야오이의 내용과는 질적으로 틀리다고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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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네 - 유키 카오리 단편시리즈 3, 완결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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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표지를 설명하면서 '바지지퍼가 아닙니당...'했던, 무지 인상깊은 표지때문에라도 내용이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쌍동이 동생과 함께 차사고를 당한, 인기그룹의 보컬인 카이네. 카이네는 죽고 동생이 그로 행세하게 됩니다. 하지만 외모만 똑같을뿐 성격은 완전히 다른 동생이다 보니 그룹멤버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게 되지요. 하지만 이게 스토리의 다가 아닙니다. 항상 유키님의 작품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이 작품도 예외는 아니지요. 반전의 반전인지라 재미있었습니다. 1/4스페이스나 작가 후기를 보면 맨 뒷부분을 잡지연재와 다르게 고쳤다고 하더군요. 어떤 내용이 더 맘에 드는지는 각자의 취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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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왕국 - 유키 카오리 단편시리즈 2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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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님의 다른 단편집보다 독자 호응도가 떨어지나 봅니다.^^; 전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다른 단편집과는 달리 한권이 <모래왕국>한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왕국을 둘러싼 왕가의 애증과 비극이 짜임새있게 잘 짜여진, 완성도있는 단편이었습니다.(거의 중편에 가까운 분량입니다만...) <천사금렵구>의 세츠나의 선배(아..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니...)의 전신이라고 보여지는, 왕자의 신하가 멋있었습니다. 초반에 죽어서 넘 안타까웠습니다..그의 죽음또한 스토리 전개상 필요한 것이었지만 말입니다.. 암튼 다른 단편집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이 단편집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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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동화 - 유키 카오리 단편시리즈 1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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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카오리님의 작품을 첨 접한것은 <백작카인시리즈>였다. 무언가 음산하고 기괴하면서도 손을 뗄수 없는, 호러라고 하기엔 묘사가 무언가 더 붙어야만 할 작품이었다. 그후 유키님의 단편집들을 보면서 초기 단편들에서 <백작카인시리즈>의 단면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조건 잔인함만이 아닌, 결말에 있어서의 메시지나 해피엔딩적 코드가-겉으로 보기엔 비극일지라도-유키님 작품의 매력이다. 그래서 비슷비슷한 분위기에서 매번 다른 작품만족도를 주는 것 같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은 단편 5권이 다 나온 상태이다. <잔혹동화>와 <소년잔상>이 제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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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운성 1
이츠키 나츠미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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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의 혈통을 이어온 후즈치가문. 이후계곡의 강력한 념을 승화시키기 위해 쿠라키와 그의 친구(?) 나나치 다케오가 신검 7자루를 모으는 이야기이다. 잴 흥미있으면서도 무섭기까지 한 이야기는 쿠라키의 누나 야스코의, 이부동생에 대한 사랑이다. 숨겨야만 했던 사랑을 급기야 15권에서 쿠라키에게 들키게 되어 쿠라키는 충격을 받고, 야스코는 사라진다. 음... 비극이 보이는 사랑이긴 했지만 맘대로 할 수 없는게 사람 맘이니 좀 불쌍하기도 했다. 사람좋기만 한 다케오에 대한 쿠라키의 의존(?)도 보기 좋다. 개인적으로 'OZ'를 제일 좋아하지만 팔운성도 재미있다. 근데 언제 끝날건지... 끝이 보이니 않는다. 신검을 7개 모아야 하는데 15권까지 나온 지금, 반밖에 못 모았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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