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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1
타무라 유미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으악...2권에서 끝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작가가 후기에서 밝히길, 의도적인 2권완결이라고 했지만 뭔가 석연치 않은 결말..넘 엉성해요... 아마도 작가나 편집부 사정때문에 도중하차한 점도 없지 않을듯 합니다. 읽어보시면 제 말에 공감하실겁니다. 우오즈미의 누나의 마지막 원수를 만나게 된 레이. 하지만 그는 유유히 사라지고, 레이와 우오즈미 일행은 가까스로 지하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 후 '시카고'에 모여있는 일행에게 그 남자가 나타나고... 그 다음 날 기자지망생소년이 본 것은 폐허가 되어버린 가게의 잔해뿐... 여운을 남기는 엔딩을 의도한 듯 보이지만, 뭔가 빠진듯한 실망스러움밖에 느끼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