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BXB 브라더스 2
우쿄 아야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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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나라에 많은 작품들이 번역되어 있는 작가로, 그 특징을 한마디로 정의해보자면, 감정이나 서술위주의 스토리가 아니라 사건위주의 작품이라고 쓰고 싶다. <문답무용>,<세기말과격파>,<카운트 다운>, 그리고 이번 작품까지 가만히 있으면 좀이 쑤시는 듯한 주인공들의 활약이 돗보인다. 하지만 그러한 특색은 한편으로는 어느 작품이나 내용이나 스타일이 비슷비슷하다는 단점으로도 작용하고 있는듯 하다. 술술 읽히고 재미있고 귀여운 그림임에는 변함없으나 새로움이나 기대감등은 떨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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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샐러드 1
니노미야 히카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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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보통 성인물 하면 남성 독자들을 타겟으로 한 작품들이 많고 그에 따라서 독자들 또한 남성들이 많다. 여성의 육체에 대한 과도한 과장이나 내용위주라기 보다는 장면 위주의 작품들이 많은 성인만화 시장에서 니노미야 히카루의 작품들은 여성들에게 권함직한 작품들이라고 생각한다. <허니문 샐러드>는 2002년 3월 현재 일본에서도 5권 발간이후 계속 연재되고 있는 작품으로, 우유부단한 남자 주인공과 의지가 약해보이는 여주인공때문에 조금 짜증날 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기존의 성인만화들과는 구별되는 점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작가님의 다른 단편(최저, 둘이서 아침까지 등등..)들도 4권이 번역출간되어 있는데, 이 작품이 맘에 드신 분들은 그 단편들도 구해 읽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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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이방인 쿄코 1
타네무라 아리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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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리나 타네무라님의 작품의 특색은 화려한 일러스트와 개성적인 주인공들같다. 리본에 연재되는 작품의 특성상 연령층이 좀 낮은 독자들을 타겟으로 한 작품이지만 그 이상의 연령층이 읽어도 좋을 만치 스토리가 괜찮다. 개인적으론 <신풍괴도 잔느>의 잔느가 더 좋지만 이번 작품의 쿄코공주도 귀엽다. 자신이 진짜 정체를 알아버린 2권의 쿄코. 과연 쿄코는 우이공주를 잠에서 깨어나게 할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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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하오토 코우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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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으로 나와서 부담없이 읽기 시작한 <소년>. 지구인과 이데아인이라는 다른 우주인이 같이 살게 된 미래와 지구, 두명의 주인공은 약한 한명을 보호하면서 서로 의지해 살아가는 두 소년이다. (사실 한명은 중성체이니까 소년이 아니지...-_-;;)이데아인의 피가 짙게 나타나면 중성체를 띄며 자신이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거리 폭동에 휘말려 감옥에 갇히게 된 소년을 오해해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고 믿게 되면서 두 명은 서로 적이 되어 싸우게 된다. 중성체인 소년이 자신의 신부가 되기 위해 여성이 되길 바랬었지만 그는 자신의 임무를 위해 남성을 택하게 되고... 하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둘은 재회한다. 여기서 끝나고 있는데, 후기를 보니까 뒷 이야기가 더 계속되는 것 같은데 왜 단행본은 1권이 아니라 단권으로 나왔는지 의문이다. 뭐, 그 엔딩으로 끝나도 괜찮은 결말이긴 하지만 조금은 석연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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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 1
송채성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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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성님은 장편연재는 이 <취중진담>이 처음인 신인이다. 이름도 그렇고 작품의 분위기나 감수성 면에서 당연히 여자인 줄 알았는데, 작가님은 남자시란다. 정말 놀랍고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섬세한 작품을 남자분이 그리시다니? 작품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술이라는 공통소재를 통해서 매끄럽게 풀어내고 있다. 비록 2권에서는 그 공통분모가 조금 희석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말이다. 평범하면서도 결코 지루하지 않은 것은 우리의 모습을 작품에서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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