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년이 사는 법 3
서문다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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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스스로 허접하고 쉽게쉽게 그리고 있다는 작품이긴 하지만 난 꽤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사정상 성별을 속인다는 설정은 좀 진부하지만(남장이 아닌, 여장이란 점을 생각한다면 이 또한 진부하지 않다고 보여지기도 하지만...이제까지의 만화에서 조연이 아닌, 남자 주인공이 본의 아니게 여장을 한 작품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점에 적응을 못하고 무지 헤매고 망가지는 도훈을 보면서 독자들은 흥미를 넘어서 동정을 금치 못할 것이다. 정말 이렇게까지 주인공을 망가뜨리는 작가, 본적이 없다. 그런 점이 더 재미있는 것이지만... 하긴 도훈이 말고도 장해영이나 무현이나 재우등 그 주위의 인물들도 장난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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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헤드 1
미즈시로 세토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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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 <동서애>나 <1999년 상해>등 야오이만화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작가가 심심찮게 순정만화도 그리고 있다는 사실! 제목이 지금 생각이 안나지만 2권짜리로 안드로이드가 등장하는 귀여운 만화가 있었고 또 이 작품 <다이아몬드헤드>도 순정물이다. 왜 이 제목이 '다이아몬드헤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꽤 설정이 특이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학원물이면서도 추리적 내용을 가미했고(가미일뿐이다.), 전형적인 타입별로 3명의 남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내용도 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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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대지 28
에이지 카자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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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만화를 즐겨 읽는데다 특히 골프를 다룬 만화들은 꽤 많이 읽었지만 이 작품<바람의 대지>는 좀 특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의 줄거리는 여느 스포츠 만화와 마찬가지로 견습생부터 시작한 주인공이 프로테스트를 통과하고 여러 골프대회에 나가는 내용인데, 대다수의 스포츠만화에서 자주 쓰는 대결구도등은 여기서 거의 중요시하지 않고, 자기와의 싸움이나 자아성찰등의 면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그림이나 표지, 제목등으로 작품을 선택하신다면 당연히 이 작품은 독서의 대상에서 제외되겠지만 그런 선입견없이 1권부터 읽기 시작한다면 꽤 괜찮은 작품이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2002년 3월 현재 아직도 일본에서 발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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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1
이은영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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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연재되고 있는 잡지를 매달 보고 있다. 잡지를 보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서 읽게되면 재미있는 작품부터 대개 찾아 읽기 시작한다. 미안하지만 이 작품 <크림>은 제일 나중에 읽는 작품중 하나이다. 전작 <모범생>은 꽤 재미있어서 '이은영'이라는 작가를 눈여겨 놓고(대개 단행본이 먼저 나와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들도 단행본의 호응도가 좋으면 잡지에 연재를 하기 마련이다.) 있었는데 이 작품은 정말 실망이다. 내용도 그렇고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 줄거리도... 암튼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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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가의 기적 14
케이코 니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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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3번가의 기적>은 우리나라 정식번역작들이 출간되기 시작하던시기부터 나온 작품으로 1권이 나온지가 꽤 된 작품인데도 1년에 한권정도씩 꾸준히 나오고 있는 장수작품이다. 너무 가끔 나오기 때문에 책을 손에 들고 읽기 시작해서 작품세계로 몰입하기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세세한 줄거리도 잘 생각안나기도 하고...하하)애정을 가지고 기다리는 작품들 중 하나이다. 그리 예쁜 그림은 아니고 특별한 내용도 아니지만, 잔잔한 분위기와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여유있는 터치로 잘 잡아내고 있다. 이번 14권에서는 드디어 하기와라 포목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음모(?)의 전말과 과거의 사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맨 끝페이지에 덤으로 실려있는 하기와라포목점 지배인 젠지로씨의 세일즈광고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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