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병기 그녀 4
타카하시 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좋은사람>의 작가,다카하시 신의 새 작품,<최종병기그녀>. 첨에 제목만 봤을 땐 '왠 병기??'했었다.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세기말의 우울함을 제대로 담아낸 작품이었다. 얼결에 병기가 되어버린 치세와 그녀의 남자친구 슈. 치세와 슈는 그들을 둘러싼 현실에 괴로워하고 많이 고민한다. 뭐ㅡ,자세한 내용을 얘기하면 재미없으니까 이쯤에서 접기로 하고, 전작<좋은사람>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지만 작가의 기본 모토는 같다고 생각한다. 어느 시대,어느 상황에서나 사람 사는 이야기는 다 같은 거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Uni Two 유니 투 1
아유리 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나이를 거꾸로 먹어가는 이상한 병을 소재로 하여 천재 음악가의 이야기를 그린 '논스톱'의 작가의 신작이다. 이 작가는 특히나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을 좋아하는 것 같다. 특히나 자질은 천재적이지만 외적 환경에 좌절하는 류의 작품을... 이 작품도 천재 기타리스트라고 불리던 사람이었지만 좋은 데뷔기회를 차 버리고 자신이 반하고 만 가수를 찾아다니는 남자가 주인공. 자신이 반해버린 목소리의 주인공은 찾지 못했지만 그에 버금가는 소년은 찾아내어 그와 팀을 결성해 콘테스트에 출전하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하나의 사랑이야기를 남자와 여자의 시각에서 다른 내용으로 쓴다는 특이한 계획하에 쓰여진 <냉정과 열정사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만큼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없지만 그만큼 또 이야기거리 많은 것도 드물 것이다. 무엇을 먼저 읽을까 고민중, 아무래도 난 여자이다 보니 남자의 시선으로 쓰인 'blu'를 먼저 읽어보고 싶었다. 첫사랑에 대한 그네들의 생각을 알고 싶었다고나 할까... 두권을 다 읽은후 역시 'blu'를 먼저 읽었던 내 작전이 주효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적어도 나에게는...) 자세한 내용은 읽는이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을까 우려되니 자제하기로 하고, 암튼 각각의 개성을 지니면서도 두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조화를 지닌, 멋진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양골동양과자점 1
요시나가 후미 지음, 장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후미 요시나가... 요즘 들어 내가 좋아하게 된 작가 중 한명이다. 주로 야오이물을 그리는 작가인데, 서울문화사에서 일본 후지TV에서 기무라 다쿠야 주연이 드라마로 제작되었던 <앤티크>라는 작품의 원작이 발간된다는 소식에 무지 기대했었다. 설마 야오이려나... 했거니, 역시 베이스는 야오이였다... 무지 성격 나쁘게 생긴 케익숍 '앤디크'의 사장,타치바나와 전설의 파티셰 오노 유우스케, 전직 세계 챔피언 복서였지만 지금은 '앤티크'의 점원인 칸나 에이지.. 이렇게 3명이 주요 주인공이고, 거기에다 각 에피소드마다 주인공들이 따로 나와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요시나가선생 특유의 스토리가 역시 잘 표현되어 있어서 담권을 무지무지 기대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셜록 홈즈 전집 1 (양장) -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시리즈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시드니 파젯 그림 / 황금가지 / 200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추리소설을 잘 안 읽는 사람들마저도 어렸을 때 홈즈와 와트슨이 나오는 추리문고를 접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것이다. 하지만 항상 아동타깃으로 나온 책밖에 없는 현실에 좀 불만이기도 했다. 이번에 나온 책은 그런 면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2002년 3월 현재 4권까지 출간되었고 다 읽은 상태인데, 하나 불만족스런 점을 피력하자면.... 출판사에서는 인기순으로 책을 출간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연도순으로 책을 출간했으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한다. '주홍색연구'에서는 존대말을 쓰던 홈즈와 와트슨이 갑자기 2권인 '바스커빌가의 개'에선 격의없이 대화를 하는 문체에서 부자연스러움을 느꼈다. 하지만 그런 점 이외에는 불만없는, 간만에 읽은 괜찮은 고전이라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