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1
카와하라 카즈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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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록 제목은 <선생님>이지만 이토선생님과 히비키의 사랑 이외에도 많은 연인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연애담은 모두 사실적이다. 멋지기만 한 남자가 등장한다거나 말도 안되는 유치한 대화나 행동이 반복된다거나 하는 대다수의 순정만화와는 달리 그들의 사랑은 치열하고 현실적이다. 히비키의 친구인 코스케는 뛰어난 외모에 공부도 전체수석, 궁도부 부장을 맡고 있는 인기남이다.

그런 그가 사랑하는 사람은 미술선생님인 나카지마 사치코. 나이차이 이외에도 선생님과 제자, 특히나 남자쪽이 연하라는 무지 많은 벽과 편견들을 뚫고 드디어 코스케가 나카지마 선생의 마음을 얻어내었을 때, 마치 내가 연애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그만큼 현실적이다. 이토선생님에 대한 히비키의 사랑도 힘든 사랑이었지만 지금은 행복한 커플이라고 할만하다. 그리고 그들의 친구인 메구미와 후배남자애와의 귀여운 사랑만들기도 재미있다. 입시에 대한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부담감이나 불안감 등도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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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으로 오라 1
네코야마 미야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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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에덴으로오라>는 순정만화에 대한 저의 관념을 새롭게 한 작품중 하나입니다. 흡사 영화를 보는 듯한 화면처리, 인간의 마음 깊숙한 곳을 두드리는 듯한 감수성 깊은 내용, 섬세한 묘사 등 모든 면에서 맘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아픔이 있는 나나미가 그런 모든 점을 연극으로 승화시키려는 점이나 결코 이즈미에게서 아버지상을 찾으려하지 않는 점, 뛰어난 연출가인 이즈미가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이지만 결점을 많이 지닌 사람이었다는 설정 등 많은 부분에서 인간적이고 사실적인 설정이 맘에 들었습니다. 만화가 아닌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영상만화라고나 할까요?

작가 네코야마가 지금 다른 작품<상해특급>에 몰두해있어서 5권이후가 발간이 안되고 있는데요, 빨리 <에덴으로오라>를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소장이후 한번도 후회안한 작품입니다. 작가의 다른작품인 <오늘도파워업>은 개인적으로 별로더군요. 역시 <에덴>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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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키스 1
오야 카즈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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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판으로 제일 많이 나왔던 작가가 바로 이 오야 카즈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만큼 부담없고 재미있다는 반증이겠지요. <세인트파인애플문>이나 <로맨틱에이지>.<하이퍼베이비>,<스킵스킵> 등 적지 않은 작품들을 봤지만 남자가 특히 많이 나온다는것이 이 작가의 특징중 하나. 좀 인기 없을것 같은 여자애가 주인공이고 그 주위에 온갖 타입의 남학생들이 출연, 그녀를 둘러싼 사건과 연애담들이 벌어진다고 하면 대강의 작품들의 줄거리가 파악되실듯. 특히나 이번 작품은 연예계이야기들을 담은 작품이기 때문에 무지 멋진 남자들만 골라서 나오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더더욱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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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삼각 사각 1
오바타 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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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님의 작품은 처음 접하는데 그림체는 별로 맘에 들지 않았지만 내용이 마음에 와 닿는 무언가가 있었다. 줄거리 자체는 평범하고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그 과정과 대사처리등, 심리 묘사등이 잘되어 있는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자신과 이름은 똑같지만 성격이나 모습등은 영 딴판인 여자아이가 전학을 오고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애와 사귀게 된 모습을 목격하게 된 치토세. 고백도 못하고 고등학교에 올라가 다시 둘을 만나게 된다. 이미 헤어져 있는 두사람. 그때의 마음과 심정을 묻고 더더욱 가까워지고 싶어사는 치토세의 마음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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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반짝반짝 1
야마구치 미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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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림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작품이다. 그런데 내용은 넘 재미있게 봤다. 전작 <꼬마마녀 롯데>보다 내용면에서 완성도면에서 훨씬 나아진 듯하다. 엄마와 둘이서 살고 있는 마아사. 전학간 학교에서 만나게 된 히로시 3형제. 쌍동이면서 세명이 모두 이름이 같다. 아버지까지... 한자는 다르지만 똑같이 읽히는 듯하다. 암튼 마아사는 그들을 히, 히로, 히로시로 불르게 되고 그들의 아버지가 마아사의 아버지라는 것과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한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셋째 히로시에게 맘이 더 가는 마아사. 그리고 마아사를 좋아하는 히. 중립적으로 분위기를 맞추는 히로 등 내용이 끝까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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