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보이 1
모리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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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원제는 <덤인 고바야시군> 이라고 번역될까? 제목만 보면 도데체 무슨 내용일지 감이 안잡히는 만화다. 부모님과 동생을 사고로 잃고 친척집에서 항상 덤이었던 고바야시 야마토. 새로 전학온 해바라기고교 1학년 A반에서 같은 성을 지닌 3명의 고바야시들을 만난다. '형제인것 같아서 너무 좋아'라고 하는 천진한 야마토 앞에선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불리는 고바야시 후부키, 켄고, 치히로도 어쩔수 없어한다. 점차 그에게 공감하고 동화되어 하나가 되는 1학년 A반 학생들. 반학생 모두에게 상품으로 주어지는 착한어린이 메달을 갖기위해 그들이 뭉친다. 전작<성하이퍼경비대>보다 더 감동적이고 더 재미있고 성숙된 느낌이다. 그냥 재미있기만 한 만화가 아닌, 감동과 공감대를 주는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며칠뒤에 7권이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나온다. 빨리 나와라!~ 사야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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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구 1
가와구치 가이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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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함대>,<이글>,<풍의아들> 등으로 유명한 가와구치 카이지의 신작<지팡구>가 나왔다. 1권을 읽고난 소감은... <침묵의 함대>와 비슷하다는 느낌이었다. <침묵의 함대>가 잠수함이라면 <지팡구>는 배가 소재이고 여전히 일본의 군국주의적인 냄새를 풍기는 작품이었다. 다만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지팡구>라는 이름에서 어느정도 암시되듯이 과거로 배와 함께 타임슬립을 하게된다는 점이다.

1945년 세계2차대전 당시 태평양의 미드웨이 해전 해상에 갑자기 나타난 최신식 함선에, 나타난 본인들은 물론 적군인 미국군까지 놀라게 된다. 그 와중에 표류된 일본인 군인을 구해서 배에 들여놓게 된 일행은 그들의 정체를 그에게 알려야 할지에 대해 고민한다. 아직 1권만 봐선 어떤 작품이 될것인지, 과거의 명성을 잇는 작품이 될 것인지 모르겠지만 기대되는 작품임은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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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학원 Q 1
아마기 세이마루.사토 후미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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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김전일이 완결되었다. 물론 아케치 경부의 사건부라는 부제로 계속 출간예정이라지만, 암튼 김전일의 사건부는 일단락되었다. 다음엔 어떤 작품을 들고 나올까 궁금해하던 나에게 쥐어진 <탐정학원큐>. 역시 이 콤비는 추리물을 좋아하나보다... 김전일만큼 엉뚱하지만 재기넘치는 큐가 이번엔 탐정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움직인다. 처음 권부터 엽기적인 연쇄살인이 되어버린 이 작품도 <소년탐정김전일>만큼 인기를 몰 것으로 기대된다. 추리물 좋아하시는 분께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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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겠어! 1
Mitsuda Takuya 지음 / 제우미디어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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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를 재미있게 본 나로서는 그 작가의 다른 작품이라고 해서 별 기대없이 보게 되었다. 원래 히트작이 하나 있으면 다른 작품에는 그만큼의 기대는 안 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재미있었다. 원래 스포츠 만화라는 것이 적당한 긴장감과 대결이 이어지는 구도인데, 이 작품도 그런 패턴을 충실히 따른 작품이었다. 원래 잘 접하지 않았던 '배구'라는 종목에도 불구하고 매우 흥미진진하게 완결편을 기다리고 있다. 26권 완결이라고 하던데 이구치가 이끄는 사카미다이 배구부가 전국대회의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지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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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타치바나 히구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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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 히구치는 신인이다. 그런데 그의 단편집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개성이 뛰어난 신인이다. 신인답지 않은 스토리텔링능력을 보여준다. <백조의호수>는 근간 읽은 단편집중 <요정의집으로오세요>와 함께 나의 기대를 채워준 작품중 하나였다. 3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이 단편집은 모두 동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다. '백조의 호수','인어공주','개구리왕자'를 주제로 한 재미있는 작품들을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다치바나 히구치의 다른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지금은 'M과N의초상'이라는 작품으로 하나토 유메에서 활약하고 있다. 마조히스트(M)인 미츠루(M)과 나르시스트(N)인 나츠히코(N)의 코미디라고나 할까? 암튼 이 작품도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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