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 그녀석 1
수마코 카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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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품의 인기도나 작가의 인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작품을 고르려고 애쓰는 나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또 신인작가의 작품도 골고루 읽어 보는 편입니다. <이녀석그녀석(원제:이놈이나저놈이나-->원제가 더 작품분위기를 잘 설명합니다)>은 근간 읽었던 신인 작가의 작품중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코미디입니다. 자위대 여군인 아케노와 그 친구들의 군생활이야기인데 군대 이야기라고 해서 딱딱하거나 전문적인 이야기가 아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다치바나중사'만 나오면 넘 재미있어요. 그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아야세하사(여자임)에게 항상 당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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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 - 유키 카오리 단편시리즈 5, 완결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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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네지>를 끝으로, 출판되어 있는 유키님의 단편은 우리나라에 다 소개되었네요. 작가가 밝혔다시피 <네지>는 3개로 구성되어 있고 작품마다 몇년의 기간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체도 1편과 3편이 완전히 다르지요. 연인과 함께 도망가려다 잡혀 냉동인간이 되어버린 네지(우리나라 말로 나사라는 뜻입니다.표지그림에도 나사 그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기의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 기억상실상태에서 서서히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냉동을 당한 상태에서 벌써 몇십년이 흘러 있었고 자신의 연인은 죽고 해부된 상태. 2편에서는 네지의 손자가 출연합니다.

약간 펑크적인 분위기가 나는 색다른 작품으로, 개인적으로는 3편이 제일 좋았습니다. 뒤편을 더 그릴 수도 있는 옴니버스적 스토리로 작가가 의도해 제작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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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잔상 - 유키 카오리 단편시리즈 4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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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판으로 보았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복사된 그림의 조악성이나, 미묘한 번역의 언발란스 등 해적판 특유의 짜증남때문에 내용의 중요부분을 이해하지 못했었지요. 그래서 재미있고 좋다는 느낌도 별로 받지 못했었습니다. 이번에 대원에서 나온 정식판은 그런 불만감을 일소한 작품이었습니다. 보고 또 봐도 재미있군요. 강추입니다. 작품전체를 흐르는 무거운 분위기 등이 맘에 안 들수도 있겠습니다만, 내용이 원체 짜임새 있고 잘 되어 있습니다. 동성애 코드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기피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유치한 야오이의 내용과는 질적으로 틀리다고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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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네 - 유키 카오리 단편시리즈 3, 완결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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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표지를 설명하면서 '바지지퍼가 아닙니당...'했던, 무지 인상깊은 표지때문에라도 내용이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쌍동이 동생과 함께 차사고를 당한, 인기그룹의 보컬인 카이네. 카이네는 죽고 동생이 그로 행세하게 됩니다. 하지만 외모만 똑같을뿐 성격은 완전히 다른 동생이다 보니 그룹멤버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게 되지요. 하지만 이게 스토리의 다가 아닙니다. 항상 유키님의 작품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이 작품도 예외는 아니지요. 반전의 반전인지라 재미있었습니다. 1/4스페이스나 작가 후기를 보면 맨 뒷부분을 잡지연재와 다르게 고쳤다고 하더군요. 어떤 내용이 더 맘에 드는지는 각자의 취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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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왕국 - 유키 카오리 단편시리즈 2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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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님의 다른 단편집보다 독자 호응도가 떨어지나 봅니다.^^; 전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다른 단편집과는 달리 한권이 <모래왕국>한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왕국을 둘러싼 왕가의 애증과 비극이 짜임새있게 잘 짜여진, 완성도있는 단편이었습니다.(거의 중편에 가까운 분량입니다만...) <천사금렵구>의 세츠나의 선배(아..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니...)의 전신이라고 보여지는, 왕자의 신하가 멋있었습니다. 초반에 죽어서 넘 안타까웠습니다..그의 죽음또한 스토리 전개상 필요한 것이었지만 말입니다.. 암튼 다른 단편집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이 단편집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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