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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달 1
이이다 하루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성스러운 마을의 처녀 코넬리아와 유니콘들의 이야기, 성라이센스. 좀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꽤 신선했던 작품이었다. 그 작품의 작가 이이다 하루코가 스토리작가와 함께 새로 시작한 작품, 미완의 달. 이번 5월달에 1,2권이 발간된다. 주위의 사람들에겐 행운을 주지만 정작 자신은 불운한 주인공, 마히루. 항상 꿈에서 들리는 노래가사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중, 자신을 달의 백성들이라고 소개를 하면서 마히루의 도움을 청하는 4명의 소년들을 만나게 된다. 헤이안시대의 좌대신의 딸이었던 공주가 도깨비와의 약속을 어기면서 시작된 노래가사의 전설. 마히루는 그 공주의 후예였다. 이번에도 7명의 소년들과 마히루의 이야기라는, 이런 류의 이야기들의 전형적인 구도를 보여주는데요, 재미의 초점은 전형적 구도를 뛰어넘는 스토리의 정교함에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