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오버걸 1
스즈키 유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통칭 '미녀'시리즈의 작가 스즈키 유미코의 또다른 작품이 나왔다.

그림을 보아하니 최신작은 아닌듯 한데, 여전히 예나 지금이나 '미녀'에 집착하는 면을 보이고 있다. 처음 미녀시리즈가 시작되었을때는 참신하고 재미있엇는데, 이젠 좀 식상하다. 같은 작가가 같은 소재의 그림만을 그리니 작가 자신도 좀 변할때가 되지 않았을까?

이번 작품은 서로 미모를 자랑하는 라이벌 관계인 세츠코와 유코의 이야기로, 알고보면 집에선 너무도 퍼져있는 모습이건만 대외모드에 돌입하게 되면 사람이 달라지는 두 여자의 애증과 우정을 다룬 작품. 무지 콧대높고 거만해 고르고 고르던 두 사람이 결국은 자신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홍색 히어로 1
다카나시 미츠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악마로소이다>로 인기를 얻은 미츠바님의 새로운 작품. 여리게 보이지만 심지가 굳었던 전작의 여주인공과는 달리 이번 <홍색히어로>의 주인공 스미요시 노바라는 겉으로 보기에도 튼튼해 보이는 소녀.

 전통 요정의 후계자인 노바라는 여동생과는 달리 다소곳하지도 않고 요정 계승에 관심도 없다. 그녀의 유일한 관심사는 이제껏 인생에서 유일하게 칭찬을 받았던 배구. 고등학교에서도 배구를 하기 위해 전통있는 배구 명문교에 진학한 노바라. 하지만 그곳에는 엘리트 남자 배구부만이 있을뿐 여자 배구부는 폐부되었던 것이다. 폐부된 배구부를 살리기 위해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집을 나와 생활하게 된 배구부 기숙사. 거기서 노바라는 두 남학생을 만나게 된다.

 유우신이라는 열혈캐릭터와, 또 그와는 완전 정반대인 냉미남(이름이 왜 생각이 안나지...-_-;;), 이렇게 2명의 남 캐릭터가 나옵니다. 전 냉미남이 제 스타일(?)이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연인 1
사키사카 이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사키사카 이오라는 신인의 첫 데뷔단행본.

 주인공 에미는 주위에서 꽤 유명한 '미키'라는 예쁜 언니를 가진 평범한 여고1학년생. 입학식을 얼마 앞두고 자신을 언니로 착각한 남학생의 고백전화를 받고 얼결에 끊어버립니다.  새학기가 되어 같은반 학우들과 자기 소개를 하면서 그 남학생을 만나게 되고, 에미는 그와 친해지게 됩니다. 남자친구가 있는 언니를 계속 좋아하는 그를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끌리는 맘을 발견하게 되지만 끊어버리기엔 이미 늦었다는 걸 알게 되죠. 자신의 숨겨진 콤플렉스나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자신의 맘을 몰라주는 그에게 원망하는 맘도 가져 보지만 그래도 에미는 여전히 그가 좋습니다.

....'잘자'에서 '잘잤니' 사이에는 그는 나의 연인이지만 꿈속에서조차 그는 나를 '미키'라고 부릅니다.... 란 에미의 독백이 인상깊었던 1권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형 얼굴의 남자 - 하야카와 토모코의 Boy & Girl 시리즈 2
토모코 하야가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엽기인걸 스나코>의 작가인 하아사카 토모코님의 단편집 2권쨉니다. 4권인가 5권까지 나온다고 하던데 너무 정교해 좀 정없어 보이는 <스나코>의 그림체와 비교해 보아서 초기작들이 실린 단편집은 정감이 갑니다. 단편이라는 특징때문에 짧은 공간에 많은 이야기를 넣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하야사카님의 단편집은 비슷비슷한 내용이라는 단점을 빼고 꽤 수작이라고 보여집니다. 재미도 있구요. 역시나 얼짱선호도를 1000%보여주고 있는 작가님입니다-_-;; 스나코9권과 함께 발간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과 꽃의 카덴차 1
나나미 하루카 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성 라이센스>의 작가 이이다 하루코의 신작이 또 발간되었다. 저번달에 나온 <매지컬부기>이후 올해로 두번째 번역된 작품. <매지컬부기>가 2권으로 완결되면서 꽤 실망했었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 대한 평가도 조금은 보류해보기로 했지만 1권을 읽은 이 시점에서 <매지컬부기>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든다. 판타지풍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내 개인적 선호도를 어느정도 감안해본다고 해도 이번 <바람과 꽃의 카덴차>가 더 낫다고 추천하고 싶다. 어려서부터 노오악사가 되기 위해 교육받아온 쌍둥이 형제 다이와 케이가 여러 경험을 겪어가면서 진정한 예술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