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정말 힘이 세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영호 지음, 국민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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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과학책은 가라~~


일상과 자연을 연결하고 생각을 키워주는 <네버랜드 자연학교>시리즈.


아이들의 궁금한 점을 풀어주면서 생각을 키워주는 책이라니!!


넘 궁금해지는 내용이에요^^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을 만나고 이해하며 생각을 키우는 네버랜드 자연학교.

'물' 편인 '물은 정말 힘이 세'는 네버랜드 자연학교 시리즈 6편인데요,



안녕 물 / 반가워 물 / 궁금해 물


놀라워 물 / 생각해 물 / 즐기자 물 / 지키자 물




일상과 지식을 연결해 주는 7단계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지구는 유난히 푸른 빛깔을 띠고 있어요.

그건 바로 물 때문입니다.



지구 표면의 70%는 바다, 나머지 30%에도 호수, 강, 저수지 등 많은 물이 흐르고 있어요.







물의 쓰임새가 다양한 것은 다들 아실텐데요.

물은 마시고 머리도 감고 몸을 씻구요.

학교, 학원, 공장, 논과 밭에도 물이 필요하죠.

사람과 모든 동식물들은 물이 있어야 해요.







물은 이렇게 여러가지 형태로 우리 주변에 있어요.

온천수, 수증기, 생수, 약수 등등...

우리에게 물은 참 필요한 거랍니다^^






증발 -> 구름(수증기) -> 강수

물은 돌고 돌아요. 시작과 끝이 없는 구조인데요.

하지만 모양이 변해도 물의 성분은 변하지 않아요.

하지만 학자들은 모든 시작이 바다라고 말해요.



물의 순환이 한 눈에 보기 쉽게 한페이지에 표현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하루에 물을 1L 이상의 마시라고 많이들 듣죠

몸무게 1kg당 30cc의 물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몸무게가 30kg이면 하루에 약 900cc가 필요하다는 거죠.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1L 물도 적은 거였네요 ㅎㅎ







이렇게 필요한 물을 오염시키는 것들이 참 많아요.

도시의 하수, 공장 폐수에서부터 생활 폐수까지...

바다가 오염되면 바다 생물들도 죽고 바다 식량이 줄어들게 되죠.

또 한 번 오염된 바닷물은 다시 깨끗하게 만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물에 대한 궁금증과 다양한 지식은 이 한권으로!!

 

 <네버랜드 자연학교> 시리즈 6탄 '물은 정말 힘이 세'

전체가 12권인 시리즈라고 하니, 전권을 다 모을 때가 기대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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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 2017년 제23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60
전금자 지음 / 비룡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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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입니다.

이수지 작가님이 "그림책의 기본 조건을 완벽히 갖춘 수작"이라고 평했다고 하니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표지부터 웃기죠 ㅎㅎ







학교가는 길에 훈이는 두꺼비 한 마리를 구해 주었어요.

그림책답게 글밥이 많지 않아요.


훈이에게 보답으로 사소한 소원 한가지를 들어준다는 두꺼비.

그런데 꼭 사소한 것이어야 한대요 ㅎㅎ



 


내 소원은 짝꿍이랑 다시 친해지는 거야...

 

그건 안돼.
네 짝궁은 화가 많이 났거든.
그건 사소한 소원이 아니야.






그럼 미술시간을 체육시간으로 바꿔줄래?

 
 

그건 안돼.
다 같이 약속된 시간표를 지키는 건 중요한 거야.
이 소원도 사소한 게 아니야.

은근 단호박 두꺼비 ㅎㅎㅎ





 


훈이는 두꺼비에게 따졌어요.
도대체 사소한 게 뭔데??
사소한게 뭐냐고?
아주 작고 보잘것 없고, 뭐 암튼 그런거야.


화가 난 훈이는 두꺼비를 필통에 가둬버렸어요.





 


지우개좀 빌려줄래?
짝궁이 말했어요.
그런데 지우개를 두고 온 것 같아요.

 

두꺼비에게 다시 소원을 말하는 훈이.
과연 훈이는 사소한 소원을 말해서 두꺼비가 소원을 들어줄 수 있을까요?




유치 아동들 뿐 아니라 초등 저학년까지 보아도 좋을 그림책.
보는 내내 재미난 내용에 미소가 지어지는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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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저어새섬이 있어요! 자연은 가깝다 4
남선정 지음, 문종인 그림 / 비룡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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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도시에 저어새섬이 있어요 - 우리 환경 생태 그림책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은 늘 우리 가까이에 있어요!

9년간 관찰해 저어새 한살이를 오롯이 담은 비룡소의 생태 그림책 소개합니다.







저어새는 국제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205호라고 해요.
이름도 처음 들어보고 우리 주변에 이런 새가 살고 있는지조차 몰랐는데요.

저어새가 살고 있는 호수에 사람들이 섬을 만들었어요...

그러자 민물가마우지가 들어와 똥을 싸대서 나뭇잎이 말라죽고
한국재갈매기도 찾아와 섬바닥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등
저어새들의 생태와 환경에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저어새가 섬을 찾아 왔어요.

한국재갈매기와 다른 새들과 공생하기로 한 저어새.
잘 지낼수 있을까요?

새와 자연 그림이 너무 섬세하고 색감이 생생하면서도 포근해서 아이가 좋아해요.







저어새가 둥지를 만들고 알을 품는 모습이에요.

두루미같이 생기기도 한 저어새.

둥지를 만들고 알을 품는 부부의 모습이 여느 새와 같이 사랑스럽네요.






저어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전 세계에 약 3,900마리(2007년 1월 조사)만이 남았는데 

이 중 대부분이 한국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어새가 새끼를 키우기가 쉽지가 않아 보여요.

​자동차 소리도 시끄럽고 다른 새들의 방해가 많아요.

비가 많이 와서 호수가 물에 잠기기도 해요 ㅠㅠ 







점점 무더워지면서 호수 물이 냄새가 더 심해져요 ㅠㅠ
어린 저어새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역경이 많이 있죠.


저어새가 번식하기 위해서는 갯벌이 보호되어야 해요.
갯벌에서 게와 망둑어, 새우 등을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도시와 어우러진 섬의 풍경이 너무 멋있지요?
노을과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아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어요.

저어새들은 늦가을에 남쪽으로 날아가고 내년 봄에 다시 돌어올 거에요.







저어새 정보를 가득 담은 권말 부록.
요런 부록, 넘 맘에 들어요^^

 


저어새섬에 날아드는 철새들과 저어새의 위태로운 모습을 통해
보호하지 않으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천연기념물 철새들의 삶을 새로이 조명한 책,

"도시에 저어새섬이 있어요"

1~3권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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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를 체험하다!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15
윤상석 지음, 오성봉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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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보고 싶은 동아출판의 융합과학 이야기, "극지를 체험하다".

요즘 교육 화두가 아마도 "창의융합","융합지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솔직히 "융합"이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었거든요...

한 가지 주제를 통해 과학, 수학, 인문예술, 기술 공학 등의 다양한 지식을 연결해 이해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동아출판의 융합과학 이야기는 아이들이 자연스런 융합지식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리즈랍니다^^

우리 아이에게 동아출판 융합과학 이야기는 이 책이 처음이 아니에요.
우리 집에는 "피터팬 미생물이 뭐야?"라는 책이 있답니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땐 '엇,,7~8세에겐 좀 어려운거 아닌가? 넘 빨리 갖다준 건가?' 싶은 생각이었는데요,,
왠걸? 아이가 어느 순간 잡고 여러 번 읽고 있더라구요.
엄마에게 내용도 부분부분 물어보고, '엄마, 아이스크림에 유통기한이 있게요 없게요?'와 같은 퀴즈도 내고...
아이가 책 읽는 모습이 참 신기했어요^^


사진 자료도 풍부하고 삽화 또한 자세하며 글씨가 눈에 쏙쏙 들어오는 편집 등
많은 공을 들인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면이 아이가 좋아하게 된 계기인 것 같아요.
 


 

남극과 북극은 어떻게 생겼을까?

이 책의 주인공 은별이와 예담이는 초등학생 극지 연구 체험단 대표로 뽑혀 남극 세종 과학 기지를 방문하게 되요.
세종 과학 기지 연구원인 국진 아저씨가 예담이와 은별이를 도와주게 되는데요.
극지를 체험하면서 관련된 융합 지식(과학, 수학, 인문예술, 기술공학)을 배우게 되요.

 

극지방에 빙하가 있는 건 다들 알고 있지만,
빙하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것은 또 몰랐을 거에요.
풍부한 사진자료가 수록되어 있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에요.

 

 


남극이나 북극은 왜 이렇게 추운 거에요?

태양의 고도 - 태양과 지평면이 이루는 각 - 때문임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위도별로 태양열과 각도를 표시한 그림을 보니 이해도가 확~ 높아지네요.

 


 
 


같은 극지방인데 왜 북극은 남극보다 따뜻해요?

 북극이 남극보다 더 따뜻한지 우리 아이는 처음으로 알았어요.
바다의 따뜻한 물, 또 북극(바다)과 남극(땅)의 데워지는 차이가 기온의 차로 나타난다는 걸 쉽게 풀어서 설명해요.

처음 책을 펼치면 글밥이 적은 편이 아니라 좀 우려되는데,
실제로 읽어보니 초등 저학년만 되도 혼자서 충분히 읽고 소화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남극과 북극에 사는 생물들은 무엇이 있을까?

​남극과 북극은 기온과 환경의 차이가 있는 만큼 살고 있는 생물들도 조금 차이가 있네요.
그림으로 그 크기를 비교할 수 있도록 그려져 있어서 한 눈에 보기 좋았어요.
 



 

극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빙하!

'빙산의 일각'이란 말이 있잖아요?
빙하는 보이는 부분보다 안 보이는 부분이 훨씬 많단다! 라고 설명해 주면서 함께 책을 보았는데요.
물속에 잠긴 빙산 부분 구하는 공식도 나와 있어서 보다 깊게 관심이 있는 아이들의 탐구심을 충족시켜 주네요^^

 


​책 사이사이에는 STEAM쏙 교과쏙 이라는 Q&A 형식의 교과연계 학습이 나와요.

STEAM이라고 많이 들어들 보셨을 텐데요,,,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인문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앞자를 딴 STEAM은
STEM(과학기술)에 Art(인문•예술)을 더해 창의적인 융합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을 말해요.


 
​책에서 배웠던 내용들에 더해 교과 내용과 연관되는 질문과 답변을 알아보면서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이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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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의 책을 고를 때 크게 두가지 부분을 중요하게 보는데요,,
첫째는 지식이나 감성의 전달 기능을 얼마나 충실히 할 수 있는가
둘째는 아이가 즐겁게 책을 잡고 읽을 수 있는가 입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의 경우는 두번째 부분이 충족되지 않으면 첫번째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이 없는데요,,
동아출판 융합과학 이야기는 이런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잡는 책이라 정말 강추하는 책입니다.
 
즐겁게 독서하면서 융합지식도 쌓을 수 있는 책!
동아출판 융합과학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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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월간우등생학습(1년) - 1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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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학습 2017년 10월호 (천재교육, 국/수/바슬즐, 월간 학습지)​

 



 
초등교과서 발행사 천재교육에서 나오는 월간학습지, 우등생 학습이에요.
수학, 국어, 바슬즐이 나오고 있어요.




국어는 요즘 우리 아이 학습에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에요.

수학은 예습개념으로 하고 있어서 교과 진도를 훨씬 앞서서 공부하고 있고 아이도 좋아하는데요
국어는 글씨 또박또박 쓰기도 그렇고 본인의 생각을 쓰는 서술형을 힘들어해요.



우등생 학습 국어는 학습만화를 단원 맨 앞에 배치했어요.
집에 있는 문제집은 바로 단원에서 배울 내용이 나와서 좀 딱딱했는데요,
우등생 학습 국어는 만화를 통해 어떤 내용을 배울지 알아볼 수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네요.

 - 여럿이 함께 들을 때의 예절 알기
 - 바른 자세로 이야기를 함께 듣기

이 두가지 내용이 이번 단원에서 배울 가장 큰 주제입니다.






 


자, 만화를 통해 이번 단원에서 '여럿이 함께 들을 때의 예절'을 배운다는 걸 알았는데요.
여럿이 함께 들을때의 예절은 어떤 것일지 크게 4가지 학습목표를 제시합니다.

맨 처음에 박스로 눈에 잘 보이도록 배치한 뒤, yellow underline으로 highlight해 놓아서 눈에 잘 들어오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단원 목표를 읽을 때도 그 부분을 중점으로 읽게 되구요.



어려운 단어가 나올 때는 '낱말 공부' 박스가 나오네요.
바로바로 같은 페이지에서 단어 내용을 알고 숙지할 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타 문제집 중에는 단어 풀이를 해답지에 해놓은 데가 있는데, 아이가 직접 볼 수 있게 배치하는 것이 보기 좋네요. 



 






수학은 원래 풀던 문제집이 10월호 진도를 훨씬 넘은지라...
제가 구성만 눈으로 살펴 보았어요.
개념 - 실력 - 심화의 구성이었구요, 서술형 문제를 수학에서도 충분히 풀어볼 수 있었어요.


응용력 기르기와 마무리 평가를 중심으로 시험대비로 풀어보아야 겠어요^^


말로만 듣던 우등생 학습지를 받아본 소감은,,
매달 꾸준히 공부하면서 학습 습관을 잡아주기에 참 괜찮은 학습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목별로 구독이 가능하다면 좀 더 선택과 집중이 가능할 것 같다는 아쉬움이 1%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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