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가면 1
이치조 유카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목사의 딸로 태어나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미카, 귀엽게 생긴 외모이지만 어딘지 껄렁해 보이는 모델 시키, 인형같은 외모지만 성격은 매우 거만한 여왕님 스타일의 모델 샤라, 샤라의 삼촌이자 유명 소설가인 류세이.. 이렇게 4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시골에서 올라와 세상물정 잘 모르는 미카가 류세이의 가정부로 일하게 되고 시키와 샤라와 함께 공동생활을 하게 된다. 류세이에게 처녀를 팔기로 한 관계(모두 무지하면서도 무지 순진한 미카의 발상)였던 두 사람이 어느새 사귀게 되고 여자 관계에서 냉소적이던 류세이가 미카를 좋아하는 것 같다.

한편 류세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던 미카는 샤라와 시키의 관계에 신경쓰이기 시작하고... 삼촌을 좋아하던 샤라는 어렵사리 그 사랑을 포기하고 시키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시키는 미카가 자꾸 예뻐 보이면서 신경이 쓰이는데... 암튼 이 네사람의 관계는 무지 애매하고 짜증날 때가 있다. 그렇지만 꽤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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