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1
요우 히구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그림체는 분명 화려하다. 하지만 야오이분위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지 마세요. 주인공들의 분위기도 그렇고 2권에서 자수정이 잡혀간 곳의 사건도 분명 야오이에서 많이 다루는 소재와 분위기입니다. 도적이라고는 하는데 제대로 도둑질 한걸 본적이 없고 2권에 와서는 더더욱 그런 장면은 안 나오네요. 제가 야오이를 즐겨봐서 그런지 전 재미 있었습니다만... <성마전>이란 작품이 우리나라에 번역되 있는걸로 아는데, 그걸 구해서 볼까 생각중...

대강의 줄거리를 설명하면 3권까지밖에 안나왔는데 읽는데 재미없는 데다가, 다른 서평쓰신 분들이 쓰셨으니 생략하겠다. 이 작품의 분위기나 장르에 대해 느낀점을 써보자면... 분명 정통 순정물은 아니다. 주인공이 남자 2명인것도 그렇고 둘다 꽃미남에다가 둘의 관계가 주인과 노예(?)-정식 노예는 아니지만 빚으로 팔려왔으니- 라는 점 등 야오이독자들이 '이거 야오이다!'라고 느낄만한 요소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주인공들의 사이는 아직까지 플라토닉한 관계이고 또한 야오이라고 하기엔 좀 미흡한 점이 많은 등 장르가 불분명하다. 하긴 꼭 장르를 나눠서 읽어야 할 이유는 없겠지만... 아무튼 정통 순정만을 보시는 분들에겐 좀 권하고 싶지 않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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