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초등독서법 - 창의융합형 인재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의 모든 것
박노성 외 지음 / 일상이상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저자인 박노성, 여성오님은 독서논술로 유명한 분들이라 익히 알고 있었고, 또 '대치동 독서법'이라는 책을 이미 읽었었기 때문에 그 책의 도움도 많이 받았었다. 

대치동 독서법과 비슷하면서 또 다른 '초등독서법'에 대한 책이 출간되어 초등 엄마인 나에게 매우 희소식이었다. 꽤 두꺼운 책을 읽고 정독하기 시작했다.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가 '창의융합 인재', '자기주도학습' 이런 단어들일 것이다.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아이들의 교육격차도 커지고, 학원이나 홈스쿨링의 방법이나 정도의 차이를 많이 느낄수 밖에 없는 요즈음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누구나 강조하고 있지만(심지어 국어 외의 다른 과목에서도 독서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교과의 완벽한 소화가 불가능하다.)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는 항상 고민거리이다. '대치동 초등독서법'은 자기주도학습과 창의융합형 인재를 위한 구체적인 독서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후반부에는 초등 학년별 추천 도서와 독서전략을 자세히 싣고 있어서 독서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


5학년인 우리 아이의 독서 전략을 어느 부분보다 자세히 읽어 보았다. 최상위권이 결정되는 시기라고 한다. ㅎㅎ 최상위권... 최상위권을 바라보고 계획을 짜고 독서를 해 보자 ^^;; 책편식이 꽤 있는 편인 우리아이. 이 책에서는 원하는 책을 스스로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고, 한달에 자신이 원하는 책 4권을 읽었다면 1권은 꼭 다른 분야의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비문학 독서를 꼭 시작해야 하는 시기라고 하네요. 책을 읽은 후 토론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즉, 비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나타낼 수 있는, 감상문작성에서 더 나아간 보다 고차원적인 독후활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월별 도서도 추천해 놓고 있어서 한달에 1권씩이라도 추천책을 끼워 읽힌다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제 곧 방학입니다. 길다면 긴 한 달간의 방학기간동안 알찬 독서를 한 번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이 책이 저의 톡톡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