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를 그리다. 나만의 길을 찾을 때 읽어보면 좋을 행운의 책

 

자기에 대한 확신이 확고한 청년이다. 어느 유명 유튜버의 채널에서 한 번 본 적이 있다. 선해 보이는 저 친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무척 궁금했다. 인스타로 퍼스널브랜드를 키워나가는 강의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인플루언서인가? 사업을 하는 사람인가?

앤드류의 책이 나오고선 그 궁금증은 더해갔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읽어나갔다.

책을 통해 앤드류가 어떤 일을 해왔고 하는 사람인지,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성공한 청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앤드류는 여느 청년들이 느껴왔을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자신에 대한 불신으로 괴로워했다. 하지만 그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며 기회를 찾으려 노력했다. 그리고 직관적으로 계획이 아닌 기회를 따르는 삶을 살아갔다. 기회가 있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실험해보고 도전해가며 경험을 쌓아온 것이 지금의 그를 만든 것 같다. 인생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20대를 미국에서 보냈다. 희망의 땅이었던 미국은 그에게 현실의 냉혹함을 경험하게 해주었다.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는 직장내 경험은 저순간 나였음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에 잠시 빠져들게 해주었다. 답답한 벽이 있는 현실 앞에 무너졌을지도 모른다. 앤드류는 또 다른 기회를 찾아나섰다. 우울해할 시간도 잠시였다. 시기 질투심이 드는 마음 조차도 기회로 만들었다. 결과를 알 수 없는 시도들을 셀렌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청년 앤드류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읽는 내내 우리 아들도 이렇게 컸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도전해보길 바란다. 시행착오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용기가 될 것이다. 꿈을 꾸고 있는 청춘들, 그리고 꿈 앞에서 얼어붙어있는 이들이 함께 읽고 자기확신으로 나아갔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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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런 원고는 투고하지 말아주세요 - 예비 저자를 위한 헛수고 방지책
김태한 지음 / 마인드빌딩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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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투고하는 예비 저자들에게 조언을 해주다가 순간 같은 말을 반복하는 자신을 발견, 지금 원고를 집필하기 시작했거나 집필 중인 예비 저자들, 어떻게 출판사에 투고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 저자들을 위해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하는 이유는 몇 권의 출판 이력이 있는 작가의 경험이야기가 아닌 출판사 편집자의 시각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책을 쓰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트렌드 관찰자로 살 것인가? 트렌드 생산자로 살 것인가? 트렌드 생산자로 산다면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들이 올 것이라며 능동적 삶을 살아보길 권한다. 모두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는 없지만 쉬운 글쓰기는 누구든 접근할 수 있다.

글을 쓰겠다고 결심했다면 출판시장의 흐름 정도는 알아두자. 쓰려고 하는 장르의 트렌드와 출판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 쯤은 말이다.

그다음 책쓰기에 가장 먼저해야 할 고민은 출간 기획서이다. 기획의도와 독자층이 확실한 책은 한 두 줄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주제가 명확하다.

글쓰기 기술적 방법(원고작성, 프로필작성법, 퇴고법, 목차구성법) 등은 책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제목을 먼저 정해둬야 할지, 나만의 주제를 어떻게 선정해야 할지, 좋아요를 유발하는 글쓰기란 어떤 것인지에 관한 팁도 담겨 있다.

어느 정도 완성된 글을 기고할 출판사를 선택하는 방법과 다른 책쓰기 도서에서 보지 못한 계약 단계 유의사항도 있다.

계약을 하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저자들에게 일침을 가할 만한 이야기도 있다. 책으로 많은 돈을 벌 생각은 하지 마라, 그러한 저자는 극히 드물다. 그리고 책의 홍보를 위해서는 작가 자신도 독자층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활발한 sns홍보활동을 하길 권한다.

이 책 한 권으로 예비저자들은 출판의 흐름을 모두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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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남는다
김수호 지음 / 강한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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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을 먼저 돌보는 이는 좋은 사람이다.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타인에게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작가의 말

 

나를 아는 누군가에게 물어보면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해 줄 것이다. 노력했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누구를 위한 좋은 사람일까? 좋은 사람이라고는 불려도 나에게도 좋은 사람이었을까하는 의문에서 이 글은 시작된 것 같다.

애쓰지 않고 나다운 모습을 지켜가며 좋은 사람이 되어가길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젊은 날의 불투명한 미래에도 버거웠을 텐데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 고민한 흔적들이다. 고민이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작가가 어떻게 자기다움을 찾아가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다른 사람의 눈이 아닌 내안의 또다른 눈으로 나를 보려는 노력들이 있었다. 해결책을 내놓은 것은 아니다. 이러한 삶의 형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의 깨달음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가면 찾은 답인 듯하다.

 

p.44~45 양궁에서 선수만큼의 전문가가 없듯, 우리의 삶에는 자기 자신만큼의 전문가는 없다.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게 인생이라면 타인의 시서을 의시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호흡과 자세로, 느껴지는 날씨를 발판삼아 선택이라는 과녘을 향해 힘껏 화살을 쏘아보는 건 어떨까. 한 발을 쏜 뒤에도 화살 통에는 여전히 쏠 수 있는 화살이 여러발 남아있다는 사실이 어쩌면 누군가의 조언보다 더 큰 위로가 될지도 모르겠다.

 

p. 72~73 자유롭게 살고 싶다. 족쇄처럼 묶인 ,맡은 역할을 가대에 맞게 수행해야하는 내가 아니라 그저 나로서 살아가고 싶다. <중략>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가 더 중요했다. ‘누군가를 연기했다. <중략>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보다, 과거에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보다, 지금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읽는 내내 나의 30대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어서 고마웠다. 나는 나와이 대화를 시도한 적이 있는지,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살아보려 노력은 해봤는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그러지 못했다. 남들에게 좋으면 나에게도 좋다는 착각을 했었던 듯하다. 늦은 감이 있는 40대 중반이지만, 이제야 나답게 살기 위한 고민에 빠졌다. 작가의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가며 나다움의 답을 하나씩 찾아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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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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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켈리 최지음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를 웰하게 하라.’

 

여기서 웰은 weal : 복리(福利), 번영, 행복, 안녕

well의 단순한 의미가 아니었음을 새삼 알게 되었다.

 

시골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힘든 시절을 보내는 유년시절을 보냈음에도 포기 하지 않고 큰 부를 이룬 켈리델리 창업자 및 회장, 그녀의 성공 비결은 몸속 깊은 내면까지 바꾼 웰씽킹이라고 한다.

 

켈리 최의 성공스토리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읽어본 독자라면 알 것이다. 이번책은 사업성공스토리가 아닌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킨 의식에 관한 이야기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생각을 체득하라.”

 

1부에서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싹튼 부의 씨앗

2부에서는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웰씽킹으로 크게 2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웰씽킹을 하게된 계기라고 할 수 있겠다. 1000명의 스승을 통해 배우게 된 독서법과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완전히 체득하게 된 계기들이 기록되어 있다. 누군가는 성공가도를 달릴 나이인 4010억원이라는 큰 빚을 지고 만다. 할 수 있는 일은 죽거나 다시 일어서거나였다. 극단적인 선택 앞에서 어머니의 희망이 본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세상을 등지기보다 맞서보기로 해본다. 두 번 다시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살아보기로 마음을 바꿔먹었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도전한다. 실패했던 켈리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성공의 불씨가 바로 웰씽킹이며 그녀는 풍요로운 생각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한다.

 

p124 하나의 불씨만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p138 이제는 반드시 당신 차례여야만 한다.

 

2부에서는 부를 이루고 싶다면 그에 맞는 습관뿌리를 잘 내려야 흔들리지 않는 삶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부를 창조하는 7가지 생각의 뿌리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핵심가치, 내면이 밑바닥에 깔려 있는 진짜 핵심가치를 찾아라.

두 번째, 결단력,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결단하라.

세 번째, 선언, 진취적인 삶을 위해 타인들 앞에 선언하라.

네 번째, 믿음, 목표에 집중하려면 그냥 자신을 믿어버려라.

다섯 번째, 신념, 무의식 속의 믿음인 신념을 굳게 세워라.

여섯 번째, 확신 다 할 수 있다고 강하게 확신하라.

일곱 번째, 질문, 진정한 답을 찾으려면 제대로 질문하라.

 

웰씽킹에서 핵심은 뚜렷하게 세우는 목표와 그것의 시각화 트레이닝이다. 무의식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다. 그리고 확언해야 한다. 켈리 가 만난 대부분의 부자들은 자신의 성공을 확신하면 확언한다.

 

자녀들을 위한 웰씽킹, 웰교육에 관한 조언도 해주며 마지막으로 부를 이루었다면 나눔이 있는 조화로운 삶을 살라고 강조한다. 내면의 평화와 건강한 마인드를 유지하는 법을 아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마지막 조언을 하며 모두가 부자되길 염원한다.

 

p287 나는 당신을 믿는다.

 

켈리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22년의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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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불장난 - 한국은행 ‘돈 박사’ 신상준의 인문학적 돈 공부
신상준 지음 / 생각의창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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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준 박사는 한국은행에 입행하여 금융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적으로 돈공부를 풀어냈다는 표지의 글귀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주식, 부동산, 코인과 같은 수단으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것이 아닌 돈의 본질과 역사를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것을 공부한다는 것은 돈과 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박사가 이야기 하듯이 우리 모두는 부자가 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제도, 화폐의 본질과 작동원리는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답니다. 투자기술 습득은 그다음 이어져야 하는게 맞다는 것입니다.

 

돈을 숭배하는 시대에 사는 당신, 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가?”

 

돈이 인간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되며, 돈은 인간의 노예가 되어야 합니다.”

 

돈이 무엇이길래 모두들 돈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시대가 되었을까요? 다시 말해 돈은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 무기가 되었을까는 의문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돈박사 신상준 박사는 이와 같은 의문을 던지며 스스로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답변을 시도합니다.

시대마다 다른 돈의 철학돈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이야기 해줍니다. 폭넓은 돈 공부를 통해 돈의 가치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강조합니다. 토마스 모어의 빈곤을 구제하기 위해서 돈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돈의 가치가 사라지면 빈곤 자체도 사라질 것이라는 유토피아적 발상은 보란 듯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하는 시대입니다. 돈의 가치가 더욱 깊숙이 파고 들어 사라질리 없는 절대적인 존재가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신상준 박사의 말처럼, 우리 모두는 부자가 될 권리가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경제 제도, 특히 화폐제도의 본질과 작동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돈 공부를 통해 돈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알게 합니다.

마지막장에는 매체의 이슈인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의 본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지역 화폐, 대안 화폐 등과 같은 새로운 화폐적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돈의 불장난은 돈을 숭배하는 시대, 여러분을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이 되는 길로 안내합니다. 우리 모두가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기 위해 제대로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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