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떼봉떼 데일리 플라워 - 꽃과 함께하는 365일 일력
정주희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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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내년 달력과 다이어리를 준비하는 시절이 돌아왔네요~


가는 세월이 아쉽지만 후회만 하기보다는 돌아올 날들을 더 잘 준비하는 게 낫겠죠?^^


꽃이 가득한 일력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이걸 받고 하루하루 넘겨보면서 정말 '우~~와~~!'를 연발했을 정도로 꽃이 만개했네요~


인테리어용으로도 정말 딱이란 생각!


매일 한 장씩 넘겨보면 기분이 너~무 좋을 꺼 같은 느낌!


저는 원래 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나이에 숫자를 하나씩 더하다 보니 요즘은 꽃이 그렇게 아름답고 우아할수가 없네요.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기분 좋은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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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떼봉떼 플라워 캘린더
정주희 지음 / 싸이프레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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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달력 #플라워캘린더



지금 내 책상에는 #탁상캘린더 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꽃이 만발^^


달력쪽으로 해놔야 하는데 다른 달력이 많으니 이건 뒤쪽 사진이 보이게 진열해놨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고, 우선 보고 있으니 내 기분이 좋다. 

방은 쓰레기장인데 달력 혼자 독야청청하구나^^



늘 이맘때면 후회가 가득한데 남은 한 달이라도 알차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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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 감옥 안에서 열린 아주 특별한 철학 수업
앤디 웨스트 지음, 박설영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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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철학 수업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학생들이 좀 특별하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재미있고, 뭔가 색다르다.


교도소에서 수업을 한다는 동생(작가)에게 친형이 질문한다.

"어느 감옥에서 일해?'"

"경비가 삼엄한 곳. 빅토리아 시대의 교도소 두어 군데. 개방형 교도소. 다음 달에는 몇 군데 더 시작할거야."

"대박이네, 동생. 거의 나만큼 들락거렸어."


그렇다. 작가의 아버지와 형, 삼촌은 감옥에서 오랜 시간 수감생활을 했다. 불안한 성장기를 보내며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해 작가는 가족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았지만, 언젠가 자신에게도 이런 가족의 운명이 반복될 것이 늘 두렵다. 


이런 마음을 바탕에 두고 시작한 앤디의 감옥 수업은 어쩌면 자신을 옭아맨 강박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투쟁의 방식이자 감옥에 갇힌 사람들에게 자유와 희망, 행운과 진실, 용서 등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통찰을 전해준다. 그렇다고 그들이 교화되어 "선생님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건 아니고...ㅎㅎㅎ



수감자들의 기상천외한(!) 대화를 들으며 정말 다른 삶의 방식과 생각에 놀랍고, 신기하면서, 흥미롭기까지 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인 앤디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를 따라다니는 '사형집행인'을 꼭 떼어버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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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교과서 - 한순간에 행복해지는 방법
다케다 소운 지음, 강현숙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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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교과서 #행복체질




고통도, 분노도, 고뇌도 사라지게 하는 방법?

바로 나를 '행복체질'로 바꾸면 된다!


말은... 쉽다.

그래도 그나마 내가 다양한 책을 읽으며 얻게 된 좋은 점은 긍정적으로 자꾸 생각하려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은 어찌 보면 육아서나 자기계발서에도 나와 있는 내용들이긴 한데, 책 제목인 '교과서'처럼 감사, 받아들이기, 행동, 비전 등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바꾸는 방법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책을 읽고 있으니 저자의 얼굴은 모르겠으나 밝게 웃으면서 '괜찮아 괜찮아 다시 해보자' 하고 격려할 것 같은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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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하는 정신 소설, 향
한은형 지음 / 작가정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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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나'는 큰이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양양의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를 유산으로 받게 된다. 그렇게 연말 급휴가를 양양에서 보내기로 하고 내려오게 되는데 우연치 않게 서핑 강습을 신청하고, 같이 모인 해파리, 돌고래, 우뭇가사리, 상어 등의 닉네임으로 불리는 회원들을 만난다. 


한 해를 정리할 분주한 연말이지만 쓸쓸한 바다를 찾아온 그들. 일상의 번아웃을 피해 찾아든 그곳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고 플로깅을 하고, 요가와 '에고서핑'을 통해 '인간의 온기'를 찾는다.


소설의 배경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앞둔 시점이라 '사람'이 그리운, 그러나 다른 방법으로 '연대'를 하고 싶었으리라. 



처음 부분이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주인공 역시 부모의 부재와 직장생활, 번아웃 등 좀 우울한 느낌이 들어 책 내용이 무거운가 싶었는데 전체적으로 밝다고 할 수는 없으나 각자 자신의 무게를 견디며 사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또 공유 오피스, 한달살기, 워케이션, 플로깅 등 최근의 트렌드를 통해 시대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핑만큼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 양양의 바다를 바라보며 테헤란로 사무실과 업무를 함께 한다니 진정한 워케이션인가 싶어 부럽기도 했다. 


'서핑하는 정신'이야 각자 느끼기 나름이겠지만 일상을 벗어나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 상상만 해도 짜릿한데 스트레스를 파도에 실어 보내고 나면 내일을 살아갈 힘을 다시 충전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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