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촙니다.

정모를 며칠 안남겨두고 설레이는 기분으로 글을 남깁니다.

오늘 서면에 마술학원 오픈일이라고 해서 자전거를 타고(집에서 20분거리)

서면에 나가면서 먼저 들렀습니다. 들어가니 제스트 식구들 중에 아키랑 미우

둘이 먼저 와서 있더군요. 알고보니 옆방에 셀러햄도 와계셔서 인사드리고,

볼 일이 있어서 아쉽지만 먼저 일어났습니다.

새벽녘에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오면서 슬~쩍 생각나는 게

마술이란 나이도, 체면도 다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 뭐 짜달시리 마술에 대해서 깨달은 바도 없는 나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그 느낌을 알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잠이 오지만 기분은 좋기에 몇 글자 남깁니다.

좋은 꿈들 꾸시고 상쾌한 하루 시작하시길.

이상 야초였슴다.



초보매지션: 아 어제가 오픈일 ....깜빡했네...  -[09/26-11:59]-

★서리★: 저두 야자끝나구 늦었지만 갔었지요~ ㅋ   -[09/26-12:10]-

ㆀ천향[千香]ㆀ: 갈려고 했는데.. 왠지 가기 어색해서..;;;  -[09/26-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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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촙니다.

날이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속에 감기 걸린 분은 안계신지 걱정이네요.

오늘 부산진시장엘 갔습니다. 지하철타고 범일동역에서 내리면 좀만 걸어서 가면 되는...

일단 건물 주변부터 쏴~악 훑어봤는데, 실크를 파는 곳은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다 바깥쪽 진열창을 보니 실크원단 부산 총판이라고

되있어서 2층으로 올라갔죠. 아저씨가 슬쩍 붙으며, "학생 뭐찾어?"

"저기 실크 한마 사려고 하는데요."

"그래? 실크 여기있지! 음~ 한 마에 만원이야~"

"예? (헉.. ㅠ.ㅠ)좀 비싸네요...." 라며 제가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10여초간 서있으니

" 학생! 그러지 말고 1층 내려가서 어디어디 구석쪽으로 가봐~ 거기 가면 조금씩 팔거든"

" 네? 아 네 고맙슴다. 꾸벅~" 인사를 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왔죠.

마치 RPG게임하면서 길따라가면서 아이템을 찾는 주인공 심정이 이렇지 않나 하는 감회에 젖으면서 말이죠.

1층으로 내려가서 쭈욱 훑어보니 보기엔 똑같아 보이는 실크 원단을 파는 곳이 있더군요.

그래서 아저씨한테 가격을 물어봤죠. 근데 이럴수가~~~~~~~~~~~

분명 제가 본 초록색 실크가 똑같은 원단인데 여기선 1마에 2,000원이라고 말하셔서

깜짝 놀랬죠. 사실 2층에 있는 아저씨가 절 보내지만 않았어도 10000원을 주고 살뻔했거든요.

솔직히 한 마를 10000원 주고 사도 매직샵에서 파는 것보단 싸게 먹힐 것 같더라구요.

미련한 야초....

암튼 운이 좋아서 빨강, 파랑, 노랑, 흰색의 네 색상으로 1마 2치씩 샀습니다. 가로 세로 각각 110cm..

정확히 든 돈은 9600원에 차비 1400원 해서 11000원 들었구요.

저걸 자르면 넓다랗게 잘라도 3,4개는 거뜬히 나올 것 같네요. 여분이 나온건

직접 상품을 보여드리고 싼값에 제스트 가족들한테 팔 생각입니다. ^__________^*

바가지 조심하세요. 사실분은 여러군델 돌아보시고 사시길.

이상 야초였슴다. 그럼 이만~

P.s:  전에 아키도 로프를 사려고 진시장을 뒤졌다던데, 진시장엔 오늘도 뒤져봤는데 없거든요.

      그냥 흰 로프가 필요하시다면

      국제시장 가셔서 문구상사 쭈욱~ 늘어져 있는 곳에 가셔서 "화진상사" 어딨냐고 여쭤보세요.

      로프 파는 곳이라고 덧붙여서 물어보시면 2,3군데 물어보시면 잘 가르쳐드릴겁니다.

      그리고 참고로 일요일은 피하시길.. 전에 아키랑 갔다가 못샀었거든요.



광팔e: 자.. 공구합시다. 놀라운 가격에 모십니다~ 옵션으로 뭐 다른건 없나??  -[09/25-01:08]-

야초: 흑흑흑... 아까 구라햄한테 실크 보여줬더니.. 마술용으로 쓰기엔 좀 부적합한 것 같네요. 그래서 연습용으로 쓰려구요. 원하시는분들 계시면 개인적으로 말씀해 주시길.  -[09/25-03:58]-

어린왕자: 보자기인가..  -[09/26-00:54]-

★꿀돼지: 아쉽군... 진시장 가보려고 했두만... 그래두 정모 때 가지고 와보슈... 구경 한번 해보자구요..(ㅡ(00)ㅡ)  -[09/26-02:31]-

야초: 옙~  -[09/2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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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촙니다.

어젠 하루종일 나다녔는데, 또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마술 연습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다 보니 벌써 해가 저물고, 쌀랑한게

이제 가을이구나 싶네요.

두달전쯤에 코인매직이 궁금해서 외국에서 원서를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Modern coin magic이라는 책인데요. Bobo라는 사람이 쓴 책으로

코인매직에 있어서 고전이라 일컫더군요. 그래서 무턱대고 구입을 했죠.

몇몇분들의 조언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채 구입을 하고 어제서야 처음으로

펴봤습니다.(그동안 안펴본 이유는 아마 대충 짐작하실듯... -_-;;)

머리말이고 저자소개고 다 집어치고, 일단 책 내용부터 파악하기로 맘 먹었죠.

그런데.............. 영어로 되어있긴 하지만 책 구성이 어려운 편은 아니고,

이해하기 쉽게 그림도 잘 곁들여져 있고 역시나 이 책또한 기본을 아주 강조를 하더군요.

그 점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기본만 확실히 하고 넘어가면 실력향상이야 금방 되는거라고 익히 들어와서요.

몇십년전에나온 책임에도 불구하고 요즘에 쓰이는 기술들이 다 들어있다는게

아니 그 이상을 다룬다는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상 야초의 주절거림이었슴다


☆마당쇠★: 기본!!!.ㅋ.ㅋ  -[09/19-19:35]-

카운셀러: 오옷.. 멋지다..    번역본 만들도록!!^^;;  출판하자  (농담 아님)  -[09/19-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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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촙니다.

아버지 생일이 저보다 하루 앞인데 마침 오늘 어무이가 아침에

" 후딱 가서 속옷한벌 포장해서 사온나" 하시더군요. 아.. 그러고보니 내 생일이었군..

마침 서울에서 지내다가 잠시 내려온 친구가 있어서 걔량 개 친구랑 그니까 여자 둘이랑

술 한잔 했습니다. 친구한테 책을 한권 선물 받고 맥주를 제가 사고 소주는 지가 사더군요..

소주까지 마시고 나니 10시 반.. 어떻게 보면 좀 이른 시간인것도 같지만 그래도

버스가 끊길까봐.. 또 그 녀석들도 여자인지라.. 제가 한명은 먼저 바래다주고 나머지 하나는

저희집이랑 바로 옆집이라 심야영화보자는 걸 억지로 버스에 태워서 왔습니다.

생일이란걸  챙긴적이 없어서인지 오늘도 좀 낯선느낌이 드네요. ^^

이제 그만 자야겠슴다. 다들 좋은 꿈들 꾸세요.


아드린: 짜슥...축하혀 ^^  -[09/16-00:19]-

슬픈영혼: 생일 축하드려요^ㅡ^&  -[09/16-00:21]-

┃Shawa┃: 생일 축하드려요!!펑~펑~휘이익~~(폭죽 소리)  -[09/16-00:29]-

쪼꼬땡이^-^*: 형님+ㅁ+~ 생일 축하 드려요~~헤헤.ㅋ+ㅁ+!ㅋ  -[09/16-00:30]-

요요: 짜슥 생일이가? 으이구 ~ 축하한다.. 어여 생일 제대로 축하해줄 여친이 생겨야 할터인디.. 그쟈?  근데 맥주 먹고 소주 먹나 ㅡㅡ; 순서 이상하네... 소주 먹고 맥주 먹어야지 캬캬캬캬 축하한데이~~~ 애인맹그러라~~  -[09/16-04:56]-

사로자바: 추추추 피카 피카 추카 백만볼트 공격!!  -[09/16-08:13]-

광팔e: 야초군~ 생일 축하해.. ㅎㅎ 몇일전 생일 오타난 그림 생각난다. 암튼 세상을 다 가져라!  -[09/16-08:27]-

jini: ♬ 생일 추카 합니다~ 생일 추카 합니다~ 삐리리하는 우리 야초~ 생일 추카 합니다~ ♪ 축하해요~ 당신의 생일을~ ^0^♬   -[09/16-09:35]-

하리: ㅋ..축하드려용 >_<!!  -[09/16-09:59]-

후니^^*~: 추카해...글구 요요말이 맞네..ㅎㅎ 소주다음이 맥주지~~^^;;  -[09/16-10:52]-

애시드노: 엇 늦었지만 생일추카한다.~   -[09/16-21:10]-

☆마당쇠★: 생일 축하드려요 형~! 오늘 서점 한번 가봤는데.ㅋ '남 아르바이트 구함'이라고 붙여져있더군요.ㅋ  -[09/16-23:46]-

구라꾼: 생일 이였었군 축하한다는..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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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촙니다.

어제 샤워를 하긴 했는데 자면서도 땀을 흘린 탓인지 모기에 엄청나게

강제헌혈을 당하고 아침에 부시시 일어나서 친구집에 가서 며칠뒤에 있을

거사를 위해 디카를 빌려왔습니다.

사람욕심으로 인해서 세상에 태어나 갈 곳없어 방황하는 말티 새끼 강아지3마리가

절 반겨주더군요. 생명이란 참 신비한 것 같습니다. 그 조그만 털복숭이들이 움직이는게

어찌나 귀엽게 보이던지, 암튼 그녀석들과 한참을 구르다가 디카를 들고 친구는 MD플레이어를

고친다며 함께 일어섰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 꾸벅꾸벅 졸다가 집에 와서 좀 자려고 해보니, 벌써 일나갈 시간..

오랜만에 느끼는 바쁜 일상의 느낌이 싫지도 좋지도 않았습니다.

10시간을 서있는다는게  그리 쉽진 않더군요. 한달여만에 찾아간 서점이.. 말그대로 개판이더군요.

떨리는 손으로 2시간을 꾸준히 정리만 하고 나니 그제야 좀 서점다워지더군요.

그러고 나서 새로온 여직원 누나와 인사를 하고 손님들을 받으면서 그럭저럭 하루를 보냈습니다.

ㅋㅋㅋ 말그대로 주절주절 속편히 말을 털어봤습니다.


P.s : 다리미로 오전에 카드를 다렸습니다. 3덱 정도가 습기가 많이 차서 말이져. 뭐 어차피 오래되서

      잘 쓰지도 않는 것들이어서 부담없이 다렸죠. 구수한 냄새와 따뜻하게 쩍쩍 신문지에 들러붙는

     카드들을 침대위에 널부려서 말린 다음 정돈을 해서 사전으로 하루종일 눌러놨습니다.

     일을 마치고 와서 카드를 꺼내보니, 팬은 잘 되더군요. ^_^


★서리★: 헛;; 여직원누나와 ㅎㅎ  -[09/09-00:39]-

JinA☆^^★: ㅎㅎㅎ 일하느라 수고하셨어요~^^*   -[09/09-01:39]-

요요: 다리미로? ㅡㅡ; 더운데.   -[09/09-09:17]-

도다리: 다리미;;; 동호회 초기에 그 '짓'을 일삼다 -_-;; 많은 욕을먹은기억이!!  -[09/09-10:12]-

jini: 젤 낮은 온도로 정성드려 한장씩 자~알 살짝 다린 후, 열이 다 식기 전에 모양을 잡아줘야 카드 안 망친다는~~  종종 이 '짓'을 일삼고 이뜸~~ 팬 잘 되대~~ (물론 실력이 딸리긴 하지만~ 흠흠.. ㅡ0ㅡ;;;)   -[09/09-12:40]-

하리: 헉..도다리다  -[09/09-13:02]-

사로자바: 인권비와 전기세를 합하면 차라리 팬을 안하는게 나을지도 ㅡㅡ;;  -[09/09-15:14]-

사로자바: 인권비==>인건비  -[09/09-15:14]-

☆마당쇠★: 형~ 어디서 일하세요? 교제 살꺼 있는데.ㅋ   -[09/09-20:15]-

야초: 에~ 추석 연휴기간도 추석당일을 제외하고 앞뒷날은 문을 엽니다.
     
     사직고 다니는 제스트 멤버들 참고하시길. ^_^ -동래서점 알바생 야초-  -[09/09-22:35]-

┃Shawa┃: 엇!!!음음,,,,과연,,,,  -[09/10-00:24]-

치히로: 카드 3덱을 다 다린겐가? 시간 꽤 오래 걸렸겠군...  -[09/1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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