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읽은 독자 서평이 기억나네요.아이가 버스를 타고 가다 어떤 할머니의 입을 빤히 쳐다봐 굉장히 민망했는데 그러길 계속하던 아이가 느닷없이 곧 죽고 말거야 라는 말을 내뱉어 몸 둘 바를 몰라했었다던 어떤 엄마의 이야기였습니다.이 글을 읽고 눈물이 찔금거릴 정도로 웃고 그 엄마로선 설명할 길없는 상황의 당황스러움과 할머니의 아이에 대한 괘심함이 한꺼번에 느껴져 또 다시 웃음을 터뜨렸죠.그래서 당장 책을 구입해서 읽어 보았답니다.읽으면서 기가 막혀 웃고 놀라워서 웃고..정말 이 책은 웃은 기억밖엔 없군요.참 재미있습니다.벌써 구입한지 2년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까지 저희집 베스트셀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