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은 절대 모르는 10가지 심리법칙
아서 프리먼.로즈 드월프 지음, 송지현 옮김 / 애플북스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주로 하는 실수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교정하기 위해, 개선하기 위해 고른 책이다. 그래서 아마 읽는데 오래 걸렸나보다. 자신의 실수를 돌아보는것은 정말 괴로운 일이다.
 

 일단 책을
읽기에 앞서 스스로를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한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을 파악한 후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내가 저지르고 있는 실수의 유형을 찾아본다. (책의 서두에 자가 테스트할수 있는 항목이 있음)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 10가지를 상세한 예시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분류하고 그 실수로 인해 벌어지게 되는 각종 부정적인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아..실수로 인해 겪는 상황들이 어찌나 리얼하고 실감나던지. 그리고  그 실수들은 결국 나의 성장배경과 성격, 그리고 가족들과  연관되어 있었다.
 또한 그것은 스스로가 뭘원하는지, 어떤 욕구를 성취하고자 해서 나오는 언행들인지 나 자신에 대해 잘 알수 있게 해준다.


 

 누구나 행복한 인생을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데 지금까지의 그 방법과 표현은 유연하지 못한 생각과 얕은 사고로 너무 부족했던 것이다.

 

 10가지 실수 중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나의 실수는

 

 치킨 리틀 신드롬

 몇 년간 반복되는 야근과 주말 출근으로 지친 일상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회사를 지탱하는 20%의 사람 중 하나라는 오만을 가지고 살았던 나는 어느새  최악의 상황을 만드는 수많은 생각으로 긍정적인 기회마져 차단해버리는 비관적인 사고를 하고 있었다.

 


진정한 보호책은 상황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대안적 결론을 기꺼이 시험하는데 있다.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 전에 잠시라도 멈춰서 자신에게 몇가지 질문을 던지고 재고해보는 것만으로도 평생 지속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심 전심의 착각
 나는 사람을 좀 볼 줄 알아.
 저 사람은 어떤 스타일이군.


 그럴줄 알았어.

 등등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사람을 잘 파악한다는 거만한 생각을 갖고 나는 그들을 나만의 편견과 선입견으로 추측하고 정의하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책은 말한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오해가 크다.
 당신의 추축이 언제나 정확하지는 않다.
 상대방의 생각을 읽고 있다는 당신의 착각!
 추측하지 말고 직접 소통하라
 


 그리고 그 실수들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 교정 지침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1. 나에게 묻기
 2. 증거를 의심하기
 3. 잠시 멈춰 생각하기
 4. 실수에 라벨 붙이기
 5. 문제의 등급 정하기
 6. 그래서?
 7. 다른 생각하기
 8. 시간 관리
 9. 질문하기
 10. 새로운 행동하기


 


 제시한 실수 개선 기법들을 평생 가져가야 할 도구라고 생각하고 계속 반복해서 사용하자. 한번 문제를 극복했다고 해서 그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닦으면 다시 쌓이는 먼지처럼, 삶 또한 끊임없이 청소하고 정리해야하는 대상이다.



 중요한건 스스로를 들여다볼 시간을 갖는것이다.
 왜 내가 그렇게 말하고 행동한것인지 생각하자.
 나를 들여다 보자.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이길래 그렇게 한것인지.
 나의 근본적인 욕구를 파악하고 나면 그것을 얻기위한 방법과 수단은 그 전에 알았던것보다 훨씬 다양해진다.
 그리고.
 함부로 추측하지 말자. 사람속은 아무도 모른다.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직접적으로 물어보자.
 또 한가지.

 좋은 생각. 긍정적인 면을 많이, 우선적으로 생각하자.
 긍정적인 좋은 생각이 진짜 긍정적인 일을 만들어낸다는것을 명심하자.
 긍정이 긍정을 부른다는 것을.

 

 우리가 희망하는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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