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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라 BASARA 3
타무라 유미 지음, 이은주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중고등학교때 다 읽어보고 재밌다고 하던데 저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이제서야 읽었답니다 ㅡㅡ^ (저는 중고등학교때 국산만화를 살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냈거든요 ^^) 늦게나마 요즘에는 예전 인기있었던 책들을 차례로 보고 있습니다... 그중에 너무나도 유명한 이 책 [바사라]를 선택하게 되었죠.. 지금은 엄청나게 너무나도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나라의 [레드문], [아르미안의 네딸들]과 비슷한듯 하면서도 무지무지 방대한 양이지만 (27권) 한권 한권 손에 잡으면 놓칠수 없는 엄청난 매력이 가득담긴 만화입니다.. 온나라의 악의 세력을 이기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물론 처음에는 가족의 원수를 갚겠다는 마음만으로 떠나게 되지만... 가는 곳곳마다 엄청난 일들이 가녀린 소녀앞에 놓여있게 되죠.. 흠... 저라면 아마 벌써 지쳐 쓰러져버렸을텐데... 주인공 사라사 외에도 많은 캐릭터들이 재미를 더합니다.. 슈리도 멋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게하를 좋아한답니다 ㅋㅋㅋ
만화책이라면 일단 무시하고 들어가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두고 어째서 읽어보지도 않고 무시하는 것인지 그분들도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스토리는 완벽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체가 약간 흐지부지... 어떤장면에선 이게 도대체 무슨 그림인지 알수 없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부분에 나오는 부록은 너무 캐릭터가 못난이라 안읽고 넘길때가 많죠 ㅋㅋ 아직 [바사라] 보지 않으신 분들... 꼭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