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 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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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신체는 불만족, 그러나 인생은 대만족'이라 말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 선천적 사지절단증(즉 태어날때부터 팔다리가 없는)이라는 희귀한 병을 안고 태어난 그는 오히려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보다 밝게 살아가고 있다...

특히 놀라운것은 보호보다는 자립의 측면에서 그를 이끌어 준 부모와 교사들의 태도이다... 산모에게 너무 큰 충격이 될 것을 염려한 병원측에서 황달이 심하다며 한달이 넘도록 아이를 보지 못하다가 한달후 아이와 만난 어머니는 놀라 쓰러질 것으로 염려한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너무 반갑게 아이를 만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부모는 아이가 장애인으로 태어난 것 때문에 슬픔에 잠겨있지 않았다... 교사들도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그를 대했다고 하니... 정말 그는 부모와 교사..친구들.. 주변 모든 사람들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게 된 것이리라... '장애는 불편하다. 그러나 불행하지는 않다.'-헬렌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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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돈키호테 4
김숙 지음 / 담쟁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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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의 구도는 많은 만화에서 나오는 설정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돈많고 공부에는 관심없는... 하지만 인기가 많아서 남부러울것 없는 남자주인공... 그러던 어느날 그 앞에 나타난 청순가련형 여주인공... 첫눈에 반하지요...

이 만화 주인공 돈후안은 딱하나 여자친구가 없어서... 학교에서 유명한 여학생들을 뽑아 그중에서 한명을 뽑습니다... 바로 도리스라는 공부만 하는 여학생이죠...아무리 돈후안이 그의 남자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해도 도리스는 차갑기만 하구요...

중학교때부터 김숙님 만화 좋아했어요.. 에이프릴 시리즈도 재미있게 읽었구요... 요즘 김숙님 만화도 역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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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 로빈쿡 베스트셀러 시리즈 로빈쿡 베스트셀러 시리즈
로빈 쿡 저장, 박민 옮김 / 열림원 / 199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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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스릴러의 거장'이라 불리는 저자 로빈쿡은 콜롬비아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쳐싿고 한다.. 그래서 그가 가진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테크노메디컬 서스펜스 작품들을 좀더 사실감있게 표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문장의 흡인력은 정말 놀랍도록 강해서 한문장 한문장 물이 흐르듯이 계속 책장을 넘기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놀란적이 많았다... 예전에 읽은 책이라 앞장만 읽으려고 했는데 결국 어제 이 책을 다 읽고 말았다... ㅡㅡ^

93년에 나온 이 책은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유전공학, 현대의학과 과학의 발전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인간의 욕심이 결국은 자신을, 그리고 주변 사람들까지도 망치게 되는...조금은 섬뜩한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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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SOS 10 - 완결
황미리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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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가던 만화방의 주인아주머니가 요즘 잘나간다며 추천해주신 책.. (나는 추천에 약하다..) 내용이 조금 특이한데.. 마치 중국 영화 여러편을 합친듯하다.. 조직 보스의 딸인 주인공 단비는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았는지 싸움실력이 대단해서 고등학생들의 짱이 되고..

아버지는 조직 부하의 배신으로 생매장을 당하는데.. 단비는 아버지를 구하러 갔다가 실명하게 되고... 한국에 돌아와 눈을 이식받아 다시 보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일이 꼬이게 된다는 얘기는 안해도 아시겠죠? 이식 받은 눈의 주인공을 좋아했던 4명이나 되는 남자아그들과 단비의 이야기와 아버지의 복수가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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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난아의 신혼일기 3
한유랑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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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때 사장님은 안나오시고 친구와 둘만 일을 해서 한동안 윗층에 있는 만화방의 단골이 될만큼 많은 책을 빌려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중에서도 한유랑님의 작품을 많이 읽었는데... 소재도 다양하고 그림도 맘에 들고요..
마치 예전 김숙님의 시리즈를 보는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

주인공인 목난아(어떻게 이런 이름을 정하게 되었을까 궁금하네요)는 유교적인 분위기가 마구 풍기는 엄격한 집안의 외동딸이라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부모님은 미리 사위를 정해두셨더군요... 정말 요즘 시대에 이런일이... (하지만 저도 이런 사람을 한명 알고 있답니다...)

부모님의 뜻에따라 결혼을 하게 되지만 항상 티격태격 싸움이 끊이질 않아요.. 아직 어리니까요...게다가 신랑이라는 남자는 부모님 앞에서만 예의바르고 학교에선 완전히 변해서 자유분방하게 지내고 있더라는...하지만 미운정이 사랑으로 변하기도 하니까요...
이 둘의 결혼 생활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직접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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