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내 영혼의 비타민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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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예뻐지는 내 영혼의 비타민]도 굉장히 좋았는데 이 책[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내 영혼의 비타민]도 너무 좋다..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 다른 많은 책보다 더 짧지만 강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번만 다르게 생각하면 쉽게 생각과 마음을 바꾸게 해주는 내용이 가득 담겨있어 앞만 보며 다른사람에게 알게모르게 피해를 주며 살아온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해준다..

나이는 먹는 것이 아니라 거듭하는것.... - 나이는 칠을 더할때마다 빛나는 옻- 해가 바뀌고 나이가 한살 많아질 때마다 한숨쉴때가 많았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나이가 들어야만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의 많은 일들이 있다는 것을 이 글을 읽으며 다시 한번 이해할 수 있었다..

마음의 헤드라이트는 자신이 아닌 상대방을 위한것.... -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이 보여지도록 마음에 헤드라이트를 켜두는 것 -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무조건 이해해주기를 바라는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상대방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생각을 드러내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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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 2
최미애 지음, 장 루이 볼프 사진 / 자인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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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단 하나.. 이렇게 실천할 수 있음에 대한 부러움과 존경... 배낭여행도 굳은 결심이 아니고서는 떠나기 힘든 현실인데, 가진 전재산을 가지고 온 가족이 그것도 버스로 서울과 프랑스를 오가다니...

더러 혹자는 그 고생을 왜 사서하는가, 돌아와서의 생활은 어찌하려고 그러는가.. 등 부정적인 시각도 물론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열렬히 응원하는 쪽이다.. 그 도전과 용기가 너무 대단하여..

그리고 여행중에 만나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의 어울림, 어려운 상황속에서의 극복정신.. 비록 남은 돈은 없지만 그들 가족이 얻은것은 엄청난 것이 아닐까.. 후에 이들 가족처럼은 아니어도 짧은 여행이라도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게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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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쾌락의 급소 찾기
이명석 지음 / 시지락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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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많은 만화를 이런 주제로 분류한 책은 처음이어서 무지 특이하고 색다른 느낌이었다.. 저자 이명석님의 책은 이 책이 처음이라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리뷰엔 이 책보다 전작이 더 좋다는 글이 많아 빨리 다른 책을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다..

재미있는 주제를 몇가지 뽑아보면 가장 고마운 키다리 아저씨는?, 가장 시샘나는 행운아는?, 가장 미련많은 귀신은?, 가장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는?, 가장 이겨내기 어려운 콤플렉스는?, 가장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 가장 날카로운 칼은?, 가장 따라 하고픈 DIY 만화는?, 가장 환상적인 학교는? 등이다..

이런 주제 뒤에 이 주제로 분류된 만화책들과 짧은 줄거리가 나오는데 일본 만화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 많이 알고 있는 분들께는 자신의 생각과 저자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가 비교하는 재미도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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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 신화가 된 여자
자넷 로우 지음, 신리나 옮김 / 청년정신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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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진 그녀 '오프라윈프리'.. 그녀가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는지 궁금하여 읽게되었다..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유명인사 중 늘 빠지지 않는 그녀..

흑인으로, 가난한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백인우월주의로 인해 상처받고, 가난으로, 아버지의 빈자리로 상처받은 그녀를 이끌어준 사람은 엄격한 교육관을 가진 그녀의 할머니였다.. 또한 오프라를 고통과 절망으로부터 지켜준것은 그녀의 믿음생활과, 책을 통한 희망, 신뢰와 용기.... 여기에 그녀가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어린이들의 권리 찾기라고 한다..

이 책에는 오프라의 어린시절, CEO오프라, 다이어트와 아름다움에 대해, 오프라의 정신세계, 미래를 향한 끝임없는 도전정신이 담겨있어서 책을 읽고난뒤엔 누구에게나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그녀의 여러 이야기 중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가 있다..
- 내 인생에서 실패라는 것은 없어요. 그것이 존재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패배감 속에 머물러 있는 것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그러한 패배감이 곧 사라지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쉬운 일이죠. 나는 실패나 성공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요.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고, 그렇게 하다보면 그것이 나를 최상의 자리에 앉혀 놓으리라는 것을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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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리타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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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었던 바나나의 책 중 가장 길고도 두꺼운.. ^^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자연스럽게 읽혀지는 책이었다.. 알록달록한 표지도,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도, 그리고 초현실적인 내용도, 모두 그녀를 닮은 것 같아 재미있다.. ^^ 특히 그녀의 소설에선 평소 가끔씩 하던 생각이 책 읽는 곳곳에 나타나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예를 들면 이런 문장들..

'머리를 싹둑 자르면, 타인의 대응 방식도 조금 변하니까, 자기 성격도 미묘하게 변화한다....'

'각 가정마다 남이 보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문제가 있게 마련이고, 그런데도 하루 세 끼 밥 먹고 청소하고 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도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비정상적인 상황에도 익숙해지고, 타인은 알 수 없는 그 가정만의 약속이 있어서, 모두들 만신창이가 되어도, 그래도 함께 살아가곤 하지'

바나나의 소설은 어느 순간에서도 감정의 격해짐없이 모든 상황을 부드럽게 감싸안는다.. 그 느낌이 너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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